내마음밭 민들레.

2004. 12. 8. 오전 9:39:34

글자

큰자랑으로 여기는 자기집 잔디밭에 민들레가 수북이 나는것을 보고 그는 그걸 없애려고 온갓 방법을 아는대로 다 써보았지만' 그래도 민들레는 내내 골치거리였다. 결국 그는 농산청에 문의 편지을 썼다. 시도 해본 모든방법을 열거한 다음어떻게 하면 좋겠느냐는 질문으로 끝을 맺었다. 절차을 밟아 회답이 왔다. "민들레을 사랑하게 되시기을 바라니다." 하지만 잔디밭에 민들레가 나듯이,자신과 생각을 달리하는 사람, 자신의 행동에 사사건건 제동을 거는사람, 그리고 심지어는 서로 미워하는 사람 등과 같은민들레와 살아갈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이웃과 본당공동체, 그리고 내가족에 이르기까지  곳곳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민들레을  사랑할줄 아는것이 중요하듯이, 민들레 같은 주변 사람을 사랑하는 데서 예수에 대한 응답이 찾아질수 있읍니다. 물론 민들레와 같은 사람들을 사랑 하는 것이 쉽지않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이런 사람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가 판단의 기준을 나에게 두는것이라면, 이제부터는 판단의 기준을 상대방에게 두어 상대방이 원하는것을 알아 행하는 태도을 키워나감으로써 그들을 사랑하게 될것입니다.      생활성서 중에서.

         

 

 

         우리믿는자 들은 복음대로 살기을 갈망 합니다.    하지만 우리일상 생활들은 너무나 복음에서 떨어저 살때가 많습니다.      " 너희을 미워하는 사람에게 잘해주고 너희을 저주하는 사람에게 축복해 주어라. "  ( 루가복음 6장 27절-38절)     저는 이글을 읽는 순간 마음속에서 불가능이란 단어가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랑 자체이신 주님의 종입니다.    대림절을 맞이하여 우리마음속에  미운사람이있다면  모두내보내도록 노력하고   주님이 오신날에는  충만된 기쁨속에서  내마음밭에 예쁜 민들레을 심어 봅시다.

     

댓글 8

  • 2004년 12월 8일 오후 1:03

    너무 좋은 글이네요. 저도 대림절에 그동안 미운 민들레를 이쁜 민들레로 심어야 되겠네요...^^

  • 2004년 12월 8일 오후 8:0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렇게 얼굴 마주 보고 있지 않아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멜본 큰언니와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니 좋습니다.

  • 2004년 12월 8일 오후 8:03

    지난번 본당 성체강복후 피정에서 신부님이 코이노이아(koinoia) 즉 친교에 대해서 많은 말씀을 하셨는데, 인터넷도 우리의 영혼과 영혼을 이어주는 좋은 가교가 될 수 있습니다.

  • 2004년 12월 8일 오후 8:06

    미사후 함께 음식을 나누며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친교, 즐거운 오락시간으로 지친 마음을 풀어주는 친교, 인터넷으로 시공간을 훌쩍 뛰어 넘어 차분하게 영혼을 이어주는 친교,

  • 2004년 12월 8일 오후 8:06

    같은 책을 보며 영혼의 주파수를 함께 맞춰 보는 친교 이것이 모두 다 주님의 은총 아니겠습니까...

  • 2004년 12월 9일 오전 4:59

    베로니카 자매님이 게시판에 활력을 주시고 계시네요.앞으로도 쭈욱 좋은 글 부탁드려용

  • 2004년 12월 9일 오전 9:09

    맞아요! 활력, 그게 우리가 여기 필요한 것이예요.

  • 2004년 12월 10일 오전 3:29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