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끝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2006. 8. 11. 오전 2:51:33

글자

안녕하십니까?

유스티노, 유스티나입니다.

 

작별인사를 한지 꽤 됐는데도, 왜 잘 도착했다는 연락이 없나 궁금하셨죠?

한국에서의 Setup 과정도 미국에 처음 갔을 때 처럼 약간의 시간이 걸리네요.

오늘에서야 인터넷을 쓸수 있게 돼 안부인사드립니다.

 

8월 4일 저녁 한국에 무사히 도착해, 그동안 양가 부모님 댁에 들러 인사도 드렸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해서, 가전제품 및 가구도 사고, Cable 및 인터넷도 설치하고,

전화도 놓고 아주 바쁜 나날을 보냈습니다.

아직도 집안 정리가 되지않은 상태이고, 빠른 정상생활을 위해

거의 매일 둘이서 밤새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아틀란타에서는 큰 신고식을 치뤘습니다.

아틀란타에 도착하자 마자 Buford Hwy에 있는 한국 음식점에 들러 식사를 했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와보니, 어떤 놈들이 차문을 드릴로 교묘히 뚫고 들어가 차안에 있던

Laptop PC와  Backpack을 훔쳐갔습니다.

 

Laptop PC에는 그동안 우리가족들이 미국에서 찍었던 사진들이 저장되어 있었는데,

그 기록들도 같이 없어져 너무나 안타까왔습니다.

또한 더욱 더 난감했던 것은  Backpack속에는 우리가족 모두의 여권과 Digital Camera 및

전자제품 충전기 등이 있었는데, 이들이 없어짐으로 3일동안의 아틀란타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어째거나, 시련은 있었지만 다행히 영사관이 근처에 있어 여행증명서를 하루만에 발급받을 수 있었으며

연수의 큰 도움으로 GPS 충전기도 공급받아 돌아다니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여러 도움으로 결국은 우리가 계획했던 모든 일정,

즉, CNN Studio, 지혜네 집, Georgia Aquarium, Stone Mountain등의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으며,

무사히 한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과 같이 큰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해결책을 얻은 것은 하느님과 공소 식구들의 은총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가족들은 한국에서 잘 지내고 있을테니, 한국오면 연락주세요.

저의 집 연락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02-6237-2227

 

안녕히 계십시오.

 

유스티노, 유스타나 드림

 

 

 

 

  

댓글 4

  • 2006년 8월 11일 오전 9:17

    아고, 형 어렵게 한국으로 돌아가셨네요. 애틀랜타에 좀도둑 많다는 소리는 들었어도 그렇게 형이 당하실리야.. 그래도 다른일은 없이 한국에 안착하셨다니 감사드립니다. 형, 그리고 형수님! 애들과 함께 건강히 잘 지내세요~

  • 2006년 8월 11일 오후 3:37

    헉, 세상에 그런 일이... 그래도 안전하게 잘 도착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그 어려운 시간에도 모든 일정을 계획대로 마치시다니.. 대단하세요. 역시 멜본 가족이십니다. ㅎㅎ 벌써 보고싶습니다. ^^ 연수씨도 수고하셨어요.

  • 2006년 8월 15일 오전 2:48

    에궁. 정말 힘들게 한국에 도착하셨네요. 힘든 일 잘 넘겼으니깐 아마 앞으로는 대박 터지는 것만 남은듯 합니다. 가족 모두 한국생활에 빨리 잘 적응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모두 한국에서 건강하시구요..

  • 2006년 8월 16일 오전 5:25

    그래도 이렇게 인사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생활...주님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