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아직 한번도 뵌적이 없는 분이지만 게시판의 글을 읽고서 글을 드립니다.
님께서 올리신 댓글을 봤습니다.
우선 저는 개신교이고요. 가톨릭과 개신교사이엔 어느정도 교리상 상치되는 점이 있습니다.
개신교 입장에선 가톨릭이 잘못되었다고 하고 가톨릭 입장에선 개신교가 잘못이라고 하고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제가 개신교이다 보니 개신교 입장은 알지만 가톨릭 입장에서의 주장은 전자에 비해서 잘 모르겠지요.
어느정도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가톨릭과 개신교를 비교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가톨릭 사이트를
방문하게 되었고 어떠한 적대감도 가지지 않고 이 글을 쓴다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아직 더 많은 가톨릭 사이트를 방문해서 가톨릭의 정당성에 관한 내용을 접할것입니다.
행여 제 글로 기분이 상해하실까봐 그래서 개신교에 적대감을 가지게 될까봐 상당히 조심스러워지는군요.
다시 말하지만 가톨릭에 대한 어떠한 적개심도 가지지않고 글을 적고 있음을 밝혀드리고 다만 가톨릭과
개신교 사이에서 현명한 길을 찾고자 하는 의도로 님께 한수 배우려는 의도로 글을 띄웁니다.
우선 게시물의 글에서 밝힌 개신교가 이외의 종교에 대해서 비판이 심한것 사실입니다.
다른종교를 비판하는 것만큼 자신을 돌아보고 비판하고 반성한다면 현재의 개신교가 훨씬 더 주님께서
기뻐하실 만 하겠지요.
하지만 글에서 밝히신 교리상 문제가 있어도 사랑으로 감싸주고 덮어주면 되지않겠느냐 하는 주장에는
납득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어찌 멸망하는 영혼을 보고 그냥 가만있는게 사랑이겠습니까?
어떻게서라도 바른길을 제시해서 같이 천국을 향하는게 사랑이지 않을까요?
자신의 길이 진리라고 믿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길이 참 진리의 길이라고 알려주는것이
사랑이지 않겠습니까?
사실 가톨릭의 교리가 진리라면 현재 가톨릭에 속한 많은 사람들이 열심을 내어 복음을 전파함으로써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고 거짓을 전파해서 사람들을 멸망으로 이끄는 가르침을 비판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어리석은 사람들이 거짓에 속아 멸망하는것을 막을수 있으니까요.
개신교도들이 타종교에 대해서 비판이 많은것에 남 욕하고 싸우며 깍아내리기 좋아하는 습성때문이라고
오해하시는거 같은데, 대부분의 개신교도들이 그렇게 다른 종교를 비판하는 이유는 사탄의 세력이라고
믿는 거짓진리에 사람이 속아 그 영혼까지 멸망되는 것을 안타까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개신교는 타종교에 대해서 비판하지만 타종교인은 사랑합니다. 이 차이점을 아시겠지요?
제 주장을 명확히 하기위해서 좀 기분나빠하실만한 예를 들겠습니다. 여지껏 종교가 다르단 이유만으로
여지껏 종교가 다르단 이유만으로 세상에서 참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렸습니다. 순교라고 하지요?
가톨릭 역시 이땅에 처음 받아들여질때 많은 순교자의 피를 뿌렸습니다.
피해자의 입장이아닌 가해자의 입장에서 서 봅시다.
여지껏 종교가 다르다고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종교가 무엇입니까?
역사를 배우셨다면 가톨릭이라고 대답하실것입니다. 가톨릭, 이슬람, 불교, 유대교, 유교, 도교 등등..
가톨릭, 이슬람, 불교, 유대교, 유교, 도교 등등.. 종교가 다르다고 사람들을 죽여왔습니다.
그런데 개신교에서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인적이 있습니까?
만일 그런적이 있다면 그 살인을 행한사람을 개신교에서도 같은 성도로 인정치 않을것입니다.
사랑을 전파하는 성도가 사람을 죽여서야 되겠습니까?
개신교도가 가톨릭에 대해 비판하는것은 교리상 하나님의 뜻에 맞지않는 부분을 지적하여 만일 옳지않는
부분이 있다면 고쳐서 같이 하나님의 사역에 힘을모아 참여하자는 것입니다.
가톨릭이 옳으면 반대로 주장하면 되겠지요.
하지만 과거 가톨릭이 개신교에 대한 비판은
온갖 처참한 고문도구를 만들어 가혹한 고문으로 사람을 죽이는것이었습니다.
당시 6천만명의 개신교도가 죽임을 당했습니다. 어떻게 죽였는지는 아시죠? 너무나 끔찍합니다.
오죽하면 자기네 땅을 버리고 태평양까지 목숨을 걸고 넘어 아무것도 없는 땅으로 도망쳤겠습니까?
상대방이 미워서 비난하는 것과 사랑해서 비난하는 것은 어느정도 구분하여야 한다고 봅니다.
그럼 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