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생각은 어떠 하십니까?

2011. 9. 24. 오후 9:02:38

글자

요즘의 정국과 시국은 그야말로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도 나라가 어떻게 되든 상관 없다는 듯 정치 지도자도 국민도 서로 갈라져 싸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에 대하여 클럽 회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물론 민주사회에서는 개인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으며 그 모두가 존중돼야 합니다. 
그러나 국민이 합의하여 정한 법과 규정은 지켜야 하고 그에 반하거나 어긋난 주장은 존중받기 어렵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옳다 하더라도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 성숙한 민주시민의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스포츠 경기를 즐기지 않는 국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선수들이 정해진 룰을 지키지 않고 심판도 제 멋대로 한다면 누가 스포츠 경기를 보겠습니까?
팀과 선수들이 심판의 오심에 억울해 하면서도 승복하듯이 민주시민이라면 헌법과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래 전부터 정국과 시국은 법도 규정도 없이 서로 물어뜯으며 끝없이 싸우는 난장판의 연속입니다.
아니, 헌법과 제반 규정들이 엄연히 존재하지만 아무도 지키지 않아 애당초 없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대통령도 여당도 야당도 헌법과 규정을 똑 같이 무시하고 있어 한마디로 말하면 말 그대로 개판인 것입니다.

그 때문에 법과 규정을 중시하며 패어 풀레이를 바라는 국민들은 관중석을 떠난지 이미 오래이며
정치판을 개판으로 만들어야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일부 무리들만 남아서 떠들고 있는 형국입니다. 
그런데도 정신 나간 대통령과 여당은 떠난 관중이 아니라 남아 있는 무리들의 눈치를 보느라 정신 없습니다.

하지만 그 무리들은 애초부터 대통령과 여당을 극도로 싫어하는 이들이라 얻을 것이 없습니다.
결국 대통령과 여당의 그 같은 한심한 짓에 절망하여 떠난 관중들이 다른 대안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했으며 
그러나 그들이 추대한 후보가 정치적 기반이 전무하여 여당과 야당 후보와 싸움이 안 될 듯 합니다.

그런 이유로 국가 장래를 걱정하는 많은 보수 우파들은 우파 표를 분산시켜 좌파들을 돕는다며 비판적입니다.
그들은 현재의 여당이 마음에 안 들더라도 강력한 야당과 싸우려면 다른 방법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대안을 찾는 세력들은 여당 색갈이 야당과 유사하다며 우파 본래의 색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서 헌법과 제반 규정들을 엄격하게 준수하여 잘 못가고 있는 나라를 바르게 다시 세우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대통령과 여당이 정치를 너무도 잘못하고 있어 더 이상 모른 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설사 결과가 자신들의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들도 서울시민들의 지지율이 여당과 야당 후보보다 낮아 승리하기 어렵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이며
그럼에도 출마하여 여당표를 잠식하려는 것은 여당도 야당과 다를 것 없다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만일 그것이 아니라면 우파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MB의 정체성과 음모설이 사실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유력한 차기 대선후보인 GH와 MB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며
서울시장 보권선거에 출마한 범 야권 후보 박원순과 MB의 돈독한 관계 또한 모르는 사람 거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범 보수우파 시민단체들을 주도하여 이석연을 추대한 김진홍과 이석연 역시 MB와 각별한 사이입니다.

그런데 이석연 후보는 여당 후보에게 양보할 마음이 없음을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 상태로 진행되면 MB 측근 누군가 말대로 좌파들에게 주더라도 GH에게 줄 수는 없다..가 되겠지요.
제가 보기에는 GH가 정권을 잡아도 MB 때보다 더 엉망 개판될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그러나 그건 저의 생각이고 여러분은 생각은 어떠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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