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따라다니는 마음의 상자

2007. 12. 24. 오전 9:39:33

글자

 

      나를 따라다니는 마음의 상자 예전부터 나를 따라다니는 마음의 상자가 있었지요. 내가 젊었을 때 그 상자에는 무언가로 가득해서 다른 것을 넣을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 물체는 점점 작아졌고 또 다른 물건을 넣을 수 있는 여유가 생겼지요. 허나 그 물체가 무엇인지 아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날로 작아지는 나의 양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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