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도 몰라 주는 넌..바보../ 안 성란
하늘을 보고 있는거니?
별 무리속에서 나를 찾고 있는거니?
바람이 전해주는 그리움을 타고
내 곁에 맴도는 너를 어쩌면 좋을까?
단 하루라도 너를 잊어 보려고
애를 써 보았지만
잊으려 하면 할 수록
너는 차가운 바람이 되어
두 볼을 얼어 버리게 하는 야속한 겨울이 되어
하얀 세상에 하얀 미소로 방그레 웃어 주는
너를 어쩌면 좋을까?
외로움을 한 웅큼 던져 주고
쓸쓸함을 한 아름 안겨 주는
네가 미운날이면 힘없이 주저 앉아
눈물이 되어 버리는 너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가슴이 시리도록
네가 보고 싶은데
내 맘도 몰라주는 넌..바보 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