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것없는 하루하루가 흘러서
만만찮은 세월을 이루겠지요?
새 달력을 바꾸어 삶의 매듭을 확인하면서
또 그렇게 흘러갈 일상이 떠오릅니다.
살아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지만, 잘살아야지! 하고 시작하려고요.
잘산다고 해봐야 별것있겠어요?
일하고 쉬고, 일하고 쉬는 거지요!
쓸데 없는 구경에 한눈팔지 말고, 쉬는 틈에 책이나 사귀고 마음이나
돌아보아야겠다고 작정했습니다. 잠자리에 드시라고 달이 떠올라서
밤이 되고, 깨어 일어나 일하시라고 해가 뜨는 거지요?
또 하루가 열렸습니다.
- 이철수님 / 경향잡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