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더해주십시요... 믿음을 더해주십시요 겨자씨만한 믿음을 저희에게
주십시오... 오늘 저녁 영성교육의 중심내용입니다.
겨자씨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대에 부흥하리만치 아주 작은 겨자씨였지요..
그것을 또한 맛을 보게도 되었습니다.
음.... 톡 쏘는 맛에 견과류에서 풍기는 듯한 겨자씨의 향냄새
겨자씨만한 믿음을 가지기 위해선 또 그 겨자씨를 마음속에서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마음의 자양분이 필요합니다.
주님께선 묘하게도 튼튼한 자양분을 만드시기 위해서
여러가지의 재료를 섞으시는 재주가 있으신 듯 합니다.
그 재료는 마음공부라는...색깔은 무채색이지만 모양도 예쁘고
맛 또한 좋아서 자양분으로는 걸맞은 아주 귀한 것이죠
마음공부 재료속에는 사람과의 관계... 힘듦...인내심...
자신과의 싸움... 가끔씩은 주님과의 독대 안에서 이루어지는
자신만의 피정의 시간... 절절한 비움까지...
마음공부가 주 재료가 되어 역발상적인 전환점을 찾아야 합니다.
재료가 잘 믹스 되어질 때 그 자양분을 먹고 자라는 겨자씨는
건조한 광야에 떨어지더라도 튼튼하게 자랄 수 있기때문입니다.
사순 새벽미사 9일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는 성체를 영함으로써 감히 무한의 세상에 발을 들여 놓게
되었다는 주임 신부님의 말씀을 되새겨 봅니다.
또한 성체는 우리안에 심어지는 겨자씨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알아차림의 지혜를 통해....
사순시기동안 어떤 어려움이 생기더라도
역발상적인 전환의 기회로 삼고 잘 견디어 간다면
우리의 마음은 아주 튼튼하고 견고하게 세워지리라 믿습니다.
이웃나라인 일본의 아픔을 함께 나누면서 남은 사순기간동안
주님의 은총속에서 내 안에 있는 작은 겨자씨를 튼튼히 키워나가는
값진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주임신부님 영성교육 중에서 마음에 남는 내용 몇자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