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나이를 먹는다는 것

2007. 6. 10. 오후 10:27:18

글자

여자 나이 사십이면 美醜無關이요
여자 나이 오십이면 學不學無關이고
여자 나이 육십이면 在夫無夫無關이요
여자 나이 칠십이면 在子女如無子女이고
여자 나이 팔십이면 在錢如無錢이요
여자 나이 구십이면 食飯女同不食飯女니라
 

외모상 예쁘고 추한 것도 사십을 넘으면 자기 나름의 도가 트이고
갖추고 있는 학식이라는 것도 오십을 넘기면 초연하게 되며
육십을 바라보면 함께하는 남편도 더 이상 백그라운드가 될 수 없는 법
칠십을 넘기면 자녀 자랑도 싱겁기 그지없고
팔십 줄에 올라서면 돈이 주는 즐거움도 사라지는 법
그리고 구십수를 누리게 되면 밥술 든 마나님이나 안든 마나님이나 그저 한 여자일 뿐

그러나.................
그런 줄 알면서도 여자들은 죽을때까지 화장대 앞에서 떠날 줄을 모르고
많은 것을 알고 싶어 오늘도 쉴새 없이 하찮은 상식모으기에 전념하며
자기 자신의 자아실현보다는 함께하는 그 사람의 밝은 내일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한다.
그리고 남편이라면 벌써 내쫓을만큼 속썩이는 오늘날의 왕과 왕비마마들인 자녀들의
한도 끝도 없는 요구를  가장 멋진 사임당엄마의 모습으로 들어준다.
부끄럽지만 돈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만큼 밝힘증을 버리지 못하고
맛있는 것을 탐하는 식탐은 나이들어갈수록 더해만간다.

제가 너무 심하게 평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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