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음을 갖추어라

2007. 8. 14. 오전 9:26:21

글자
 
 
p. 60 - 62
 
내가 오로지 원하고 있는 단 하나는 사랑이다. 내가 지시하는 대로 따라주는 사랑, 자기 편의나 이익을 추구하지 않고 오직 나의 편의, 나의 이익을 도모해주는 사랑, 사심도 없고 욕심도 부리지 않는 사랑 말이다.

자기에게만 이롭게 하려는 이기주의는 사랑의 장애물일 따름이다.
이런 장애물을 뛰어넘어 초월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이러한 사랑만이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영혼들을 구할 수 있는 참 사랑이다.
 

나의 성심을 세심하게 파악하여 나의 마음을 배우고, 나의 마음을 사랑하는 법을 터득하여라. 참 사랑은 겸손하고, 언제나 기꺼이 베풀며 자유롭다. 만일 너희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나에게 배우고 싶다면, 먼저 너희 자신을 잊어버리는 일부터 시작하여라.

너희에게 어렵고 힘에 부치는 일이 맡겨지면 주저하지 말고 받아들이고, 너희를 괴롭히는 것을 원망의 눈초리로 쳐다보지 말며, 너희 구미에 맞는 것은 아예 생각조차도 하지 마라.
 

사랑하는 마음을 갖추어라.
그러면 강한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나의 하느님, 당신을 사랑하나이다"라고 말하면 다 사랑이 될 줄로 알고 있는 영혼들이 많이 있다.

절대 그렇지 않다. 사랑은 따뜻하고 부드럽지만 행동이 있어야 진정한 사랑이 된다. 일할 때나 쉴 때에도, 고통을 받고 무시당할 때에도, 위로받을 때나, 기도를 드릴 때에도 항상 따뜻하고 부드러운 사랑으로 행동하여라.

너희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여 나에게 끊임없이 보여주기 바란다.

사랑은 멀리 있지 않고 바로 이 자리에 있다. 너희 영혼들이 이 점을 깨달아 하루 속히 완덕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면, 나의 마음은 더할 나위 없는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 성심의 메시지 (이재현 신부님 옮김,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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