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하얀 길

2007. 7. 24. 오후 5: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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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길

 

 

 


오랫동안 헤매이다
마침내 바른 길 찾아오면
길은 아무 말 하지 않아
칭찬도 나무람도


짐 될까 저어
'돌아왔니' 한 마디조차


다만
지금부터 걸어갈 길
오롯이 하얗게 가리킬 뿐


걸어온 길 보담
지금부터 걸어갈 길이
늘 중요하니까


사진: Hillside Fence,Study 2,2002.Teshikaga,Hokkaido,Japan.
시: 미쓰하라 유리 지음. 유시찬 보나벤뚜라 신부 옮김
Original Title : 道(La Str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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