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마음 깊은 데 계시는 하느님께 하는 고백이라는 걸 믿기 때문에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으면서도 한편으로,
진짜? 얼마나? 어디까지? 나는 항상 내 사랑을 의심합니다.
이 대목에서, 좀처럼 '나'를 내려놓지 못하는,
하느님 사랑"에 대해서" 알 것 같기는 하되,
하느님 사랑"을" 정말로 알지는 못하는 나는...엉터리! 하면서,
고개를 푹 숙이게 되는 것이지요.
창세기 연수를 통해서 내가 얻은 건, '사랑을 느꼈다'일 겁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여주 스승예수님 피정집에서 침묵 가운데 보낸 4박 5일은,
그 느낌.의 확인사살 같았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내가 잘하면 받을 수 있고, 못하면 잃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거,
그러나 느낌이란 시작일 뿐이고,
내 삶의 자리에서, 세월과 함께, 주님 안에서,
무차별적이고 전방위적으로 실천하는 것!으로만 따를 수 있는 길이,
사랑..이라는 걸 압니다. 귀에 못이 박히게 들으니까요..^^;
하느님 외면하고 엄청 헤매며 살던 때
그분 눈앞에서 살지 않기로 작정하고
냉소가 무슨 지성의 특권이나 되는 줄 알고,
믿는 사람들 비웃어가며, 멋대로 우울해하던 때
얼마나 기다리셨을지,
여전히 오락가락 왔다갔다 하지만서두,
그래도 이렇게 그분 눈 앞에서 살고 싶어하는 마음 보시면서,
얼마나 반가워하실지, 알게 해주시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권능을 믿는다는 건,
내 비참함과 볼품없음이 아니라 그분의 십자가를, 그분의 영광에 주목하게 되는 일일 겁니다.
주님 안에서 항상, 많이 기쁘고 행복한 날들이기를 바랍니다. 기도할게요...♥
▶ Mocedades / Eres Tu
(모세다데스 - 그것은 바로 당신)
Como una promesa, eres tu eres tu
Como una man~ana de verano
Como una sonrisa,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당신은 나에게 믿음을 주는 사람
어느 여름날 아침처럼
당신은 나에게 미소를 주는 사람
바로 그런 그런 사람이, 당신입니다
Toda mi esperanza, eres tu eres tu
Como lluvia fresca en mis manos
como fuerte brisa,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당신은 나의 모든 희망
내 두 손에 고인 신선한 빗물 같은 사람
당신은 강렬한 미풍과도 같은 사람
그것이, 그런 것이 바로 당신이랍니다
Eres tu como el agua de mi fuente
Eres tu el fuego de mi hogar
Eres tu como el fuego de mi hoguera
Eres tu el trigo de mi pan
Como mi poema, eres tu eres tu
Como una guitarra en la noche,
todo mi horizonte eres tu eres tu
Asi asi eres tu
당신은 내 마음의 샘에서 솟아나는
샘물과도 같은 사람
바로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
당신은 내 벽난로에서 타오르는 불꽃
당신은 내 빵에 쓰인 밀가루와 같은 사람
Eres tu como el agua de mi fuente
Eres tu el fuego de mi hogar
Eres tu como el fuego de mi hoguera
Eres tu el trigo de mi pan.
Eres tu
당신은 한 편의 시와 같은 사람
밤하늘에 들리는 기타소리와 같은 사람
당신은 내 맘의 지평선과 같은 사람
그것이, 그런 사람이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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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해서,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가사 및 번역은 위와 같음.
그러나 누가 뭐래도..주님의 기도를 위해 태어난 멜로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