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

2017. 12. 18. 오후 11: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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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


   테살로니카 후서는 새로운 상황을 맞아 공동체에 복음의 메시지를 적용하고 현실화하기 위해 90년대에 작성되었습니다. 테살로니카 후서에는 테살로니카 전서에서 다룬 주제들이 반복하여 나타나는데, 특히 주님의 재림에 대해 언급합니다. 하지만 그 시기의 임박성이 상당히 완화되었음을 보입니다. 그리스도의 적인 무법자가 일으키는 거짓 표징과 이적은 진리를 사랑하고 구원받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속여 타락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주 예수님께서 당신의 입김과 재림의 광채로 무법자를 멸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테살로니카 신자들은 복음을 통하여 자신들을 부르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차지하여야 합니다.


테살로니카 후서의 내용

2테살 1,1-12 : 인사말, 박해와 환난에 맞서 보여준 인내와 믿음에 대한 칭찬과 하느님께 대한 감사, 박해 때문에 겪는 고통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할 자격의 표지

2테살 2,1-17 : 종말론적 가르침. 종말의 표징, 첫 열매로 선택해 주셨음에 대한 감사, 바오로와 동료들이 전한 신앙의 전통을 잘 지켜갈 것을 당부

2테살 3,1-15 : 기도 부탁과 청원 기도, 게으른 사람들에 대한 책망과 가르침

2테살 3,16-18 : 축복과 인사


테살로니카 후서의 신학적 주제

구원론적 종말론 : 주님 재림의 시기가 임박한 것은 아니지만 믿음과 인내를 키우는 기회이므로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그리스도의 인내”(3,5)를 본받으며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사탄의 작용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자들은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거짓에도 흔들림 없이 진리를 믿는 이들은 마침내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생활 : 사도 바오로는 생계비를 벌기 위해 손수 노동한 것을 강조하면서 테살로니카 신자들 역시 묵묵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벌어먹도록 하십시오.”(3,12)라고 권고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사회의 질서와 규범을 어지럽히는 삶의 방식을 통해 반감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회 속에서 구별되지만 더불어 살아갈 것을 권고합니다.


<허영엽(마티아)신부님의 소공동체길잡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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