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1장-13장)

2017. 12. 18. 오후 12:34:30

글자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둘째 서간


   바오로 서간 중에서 가장 논쟁적인 편지라고 할 수 있는 코린토 후서는 바오로 사도가 제3차 선교 여행 동안의 모금 여행 중 인 55/56년에, 로마서를 쓰기 적어도 4-5개월 전에 트로아스나 마케도니아에서 발송되었습니다.


 

코린토 후서의 내용

사도 바오로는 자신이 없는 틈을 타서 코린토 교회에 들어간 적대자들과 논쟁하며, 자신의 사도직을 옹호하고 자신이 그리스도께만 속한 사람임을 밝히면서 새로운 생활에 충실하라고 신자 들을 설득합니다.

2코린 1,1-7,16 :

2코린 1,1-2 : 인사

2코린 1,3-7,16 : 바오로와 코린토 교회와의 관계, 바오로가 전해 준 새로운 생활에 대한 충실함이 바오로와 친교를 이루는 요소입니다.

: “우리는 하느님께 피어오르는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2,15)

: “지금이 바로 매우 은혜로운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구원의 날입니다.”(6,2)

2코린 8,1-9,15 : 가난하게 되신 그리스도의 모범에 따라 예루살렘 교회를 위한 자발적 모금을 권고하고, 공동체들끼리의 협력을 일깨웁니다.

2코린 10,1-13,13 : 사도 바오로는 자신의 사도 직분을 반대 하는 자들에 대항하여 자신의 사도직을 강력히 옹호합니다. 사도 자신의 인간적 배경(히브리인)이나 선교 열정(그리스도의 일꾼)을 자랑하기보다 오히려 자신의 약함을 자랑함으로써 하느님의 능력을 드러내고자 합니다. 세 번째 방문 계획(12,11-13,10)과 마지막 훈계와 인사(13,11-13)로 마무리합니다.


 

코린토 후서의 신학적 주제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 사도 바오로는 하느님의 모상이신 그리스도”(4,4) 안에서 하느님을 만납니다. 그리스도와의 일치 안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퍼뜨리며, 그리스도의 사절로서 화해의 직무를 수행하고, 새 계약의 일꾼으로서의 사도직을 천명합니다.

새 계약 : 사도 바오로는 모세와 맺은 계약을 옛 계약이라고 부르면서, 새 계약은 완전히 새로운 계약으로서 이스라엘 백성에게만이 아니라 성령께서 활동하시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음을 일깨웁니다.

하나인 교회 : 예루살렘 모교회를 위한 자발적 모금 활동은 무엇보다도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해야 하는 복음 정신의 실천 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예루살렘 교회와 다른 지역 교회 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연대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허영엽(마티아)신부님의 소공동체길잡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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