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정소감
그동안 수도생활을 하며 빛이 없이 걸어왔던 제게 이번 피정은 한줄기 빛도 모자라 빛 전체로 저을 감싸주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리며(하느님의 뜻안에서...) 피정을 이끌어 주신 이범주 바오로 신부님과 봉사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하느님의 뜻 영성을 접하고 막연하게나마 그 삶이 과연 지상에서 존재할까?라는 의문과 함께 그때는 외국에서 접했기에 부족한 언어탓에 제대로 깨닫지 못했었는데 하느님께서 우연찮은 기회로 (제 편에서는 우연찮은 일이지만, 하느님편에서는 미리 계획하셨던 것 같다) 이번 피정을 하게 되었고, 너무나도 확실하게 펼쳐서 보여주시는 것 같았다.
그분의 길, 생애, 숨결, 원의, 사명... 정말 그분 온 존재를 그대로 보여 주시는 것 같았다.
강의 처음 시작에서는 막막하고 도대체 어떻게 살라는 말인가? 하며 한숨이 나왔고,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 마치면서 저 밑에서부터 정리되어 올라오는 느낌은 마치도 지금까지는 교과서를 바라보며 외우고 실천하는데 급급해서 힘들어 했다면 이제는 그럴필요가 없음을..
내가 행하고 몸담던 일상에서 하느님의 뜻만 그 뜻안으로만 들어가면 내가 외우지 않아도 그분 삶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바보도 따라 갈 수 있는 쉬운 길임을 깨달았다.
<하느님의 뜻 영성 1단계 피정 참석자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