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엔나댁 - 너무 비싸다!!!

2004. 9. 24. 오후 7:37:52

글자

 

 

 

회사원 한승훈씨(31)는 최근 서울 서초구 한 주류전문 판매점에서 칠레산 와인"몬테스 알파 메를로"를 3만8천원에 구입했다.

이는 지난 4월1일 발효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이전 가격과 똑같은 것.한씨는 "한.칠레 FTA로 관세가 내렸다는 데 소비자 판매가격은 왜 싸지지 않는 지모르겠다"고 말했다.

최근 칠레산 와인이 큰 인기를 누리면서 한씨와 같은 의문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한.칠레 FTA의 긍정적 효과로 예상됐던 칠레산 수입 식료품과 농산물의 가격인하 효과가 아직 미미하기 때문이다.

FTA 발효에 따라 칠레산 와인에 대한 관세율은 종전 15%에서 12.5%로 인하된 상태다.

이 관세는 매년 2.5%포인트씩 낮아져,5년 뒤인 2009년부터는 "제로"(0%)가 된다.

즉,현재 관세 인하 수준으로는 일반 소비자들이 가격인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운 것이다.

칠레산 "산페드로"와인을 독점 수입하는 K사 관계자는 "현재 2.5%포인트 관세인하로는 수입 단가가 몇백원밖에 떨어지지 않는다"며 "이마저도 칠레산 와인이큰 인기를 끌면서 판매업체들이 유통비와 마케팅 비용에 전가시켜 가격 변화가없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칠레산 와인의 인기는 최근의 수입량 추이에서도 증명된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칠레산 와인 수입규모는 2백83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백38%나 증가했다.

그러나 이같은 수입급증은 관세인하 등 가격요소에 따른 것이 아닌 소비자들의구매패턴이 달라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와인판매업체 와인나라의 김혜정 팀장은 "포도주 소비량 증가추세에 맞춰 작년하반기부터 상대적으로 중.저가인 칠레산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최근 칠레산 수입증가와 FTA효과는 거의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칠레산 포도는 11월부터 4월까지만 관세 인하(계절관세)가 적용되는 데다,이 기간은 국내에선 포도 비수기여서 역시 가격인하 효과가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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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편은 무척 짠돌이입니다,

 

절대로 비싼 물건은 안 사지요,

 

누가 독일사람 아니랄까봐서...

 

 

그런데 위의 기사를 보니 저절로 한 마디 나옵니당! 

 

 

너무 비싸다!

 

 

이곳에 처음 오니까 제 남편 상사가 와인을 한 잔 딱 따라주면서,

 

와인은 우리의 생활이고 문화입니당!

 

그래서 한잔 마셔보았더니 그냥 쓰지요 뭐...

 

 

그런데 여기를 가도 저기를 가도 와인에 싸여서 살다보니

 

지금은 그냥 마십니다, 남도 마시니까 나도 마신다이지요...

 

그리고 가끔 이쁜 병이 보이면 들여다보면서,

 

 

여기는 가끔 와인창고처럼

 

와인을 종류별로 쫘악 진열해놓은 전문 상점을 자주 볼 수 있고요,

 

보통 상점에서도 와인코너가 특별히 넓어서 이리저리 살펴보게 되지요!

 

 

하여튼 이 몸도 한국 사람들이 수입 와인을 마시는데 그렇게 비싸게 주고

 

마신다는데 대해서는 한 마디 해야겠습니다...

 

 

이곳에서 웬만한 보통 와인의 값은 1유로에서 2유로사이,

 

쬐금 괜찮다 싶으면 5유로,

 

좀 비싸다 싶으면 10유로,

 

아주 고급권에 속한다 싶으면 40유로 이상을  호가하는 정도이지요...

 

 

아 그놈의 칠레와인 값 환산해보니 약 27유로 정도 되는군요,

 

얼마나 좋은 와인 종류인지 자세히 모르겠지만,

 

제가보기에는

 

5유로 정도면 충분하고도 뒤집어 씁니다...

 

사치스러운 레스토랑에 가서 자리값내는 것도 아닌데...

 

 

그리고 반드시 비싼 와인이 좋은 와인도 아닙니다, 와인에 대한

 

약간의 지식만 쌓으면 대체로 웬만한 와인은 구별할 수 있고

 

바가지 쓸 일도 없습니당...

 

 

한국 와인소비자들도 이제는 와인 값의 진실을 밝히고

 

싼 값에  좋은 와인을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한 자 적었습니다...

 

 

여기는 그냥 남의 집에 놀러가는 경우, 혹은 약간의 청탁?이 필요할 때 

 

와인 한병 들고 나타나면 그것으로 땡입니다,

 

 

그리고 저는 어디 맛있는 와인 없나 눈을 굴리느라 바쁘지요,

 

아직도 와인의 진정한 맛을 아는 세계에

 

까지는 다다르지 못한 초보이기 때문이지요...

 

 

비엔나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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