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題(무제) -당나라 李商隱(이상은)

2015. 5. 18. 오전 7: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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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題(무제) -

 

당나라 李商隱(이상은)   

相見時難別亦難 東風無力百花殘

(상견시난별역난 동풍무력백화잔)

春蠶到死絲方盡 蠟燭成灰淚始乾

(춘잠도사사방진 납촉성회루시건)

曉鏡但愁雲鬢改 夜吟應覺月光寒

(효경단수운빈개 야음응각월광한)

蓬山此去無多路 靑鳥殷勤爲探看

(봉산차거무다로 청조은근위탐간)


만남이 어렵듯 헤어짐도 어려워라  

봄바람이 무력하니 꽃들도 시드네

누에는 죽어야 실이 다하고        

초는 재가 되어야 눈물이 마른다네

새벽단장에 머릿결 변해 수심 일고 

밤중에 읊다보면 달빛만 싸늘하겠지

봉래산 가는 길이 예서 멀지 않으니

파랑새야 몰래 임을 찾아보려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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