己所不欲 勿施於人(기소불욕 물시어인)

2015. 4. 1. 오전 7:08:56

글자

 

 

己所不欲 勿施於人(기소불욕 물시어인)


- 내가 원치 않으면 남에게도 베풀지 말라 -

 

 

[뜻풀이]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베풀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즉 내가 하기 싫고 내가 싫어하는 것은 다른 사람도 역시 하기 싫고 싫어하는 것이니, 이런 것을 남에게 시키면 안 된다는 말이다.

[用例(용례)]
힘들고 어려운 일인데 누군가가 꼭 해야 할 일인데 서로 눈치만 보고 피하는 일이 있다면 내가 솔선수범하여 자발적으로 일을 해치우는 희생정신을 발휘하는 것이 좋다. ‘기소불욕(己所不欲)을 물시어인(勿施於人)’ 하라는 말은 내가 힘들고 싫은 일이라면 남도 힘들고 싫을 터이니 남에게 시키려 하기 전에 나 스스로 일을 처리하라는 가르침의 말이다.

[字解(자해)]
: 몸 기 여섯째 천간 기 다스릴 기 성 기
: 바 소 곳 소 쯤 소(얼마쯤) 얼마 소 어조사 소 성 소
: 아닐 불  아니할 불  아닌가 부(의문성 부  클 비(와 통용)
: 하고자 할 욕 바랄 욕 하려 할 욕 욕 욕 순할 욕
: 없을 물 말 물(금지사) 기 이름 물(옛날 신호기) 바쁠 물(창황한 모양) /털 몰
      
(먼지를 떪)
: 베풀 시 전할 시 기시할 시(시체를 버림) 기뻐할 시 곱사등이 시 성 시 은혜 시 공로 시 자랑할 시 버릴 시 느슨할 시 / 옮을 이, 옮길 이 뻗을 이 미칠 이 기울 이
: 어조사 어 기댐 어 있을 어 성 어 오흡다 할 오(감탄사-아아!) 땅 이름 오 
   
까마귀 오
: 사람 인 사람마다 인 남 인(타인) 성 인

  [字源(자원)]
: 象形(상형). 사람이 무릎을 꿇는 모양 비슷한 세 개의 가로 평행선이 있어 그 양 끝에 실을 감았으며, 가운데 가로 선을 점으로 한 실패의 상형임. ‘()’의 원자로서 실 가닥을 
가르는 기구의 뜻을 나타내며
, 가차(假借)하여 자기 몸, 십간(十干)의 육 위(六位)를 나타   냄.

: 會意(회의). ‘(지게 호)’+‘(도끼 근)’ ‘()’는 문을 본뜬 것. ‘()’은 도끼를 본뜬 것. 金文(금문)에서는 지위 높은 사람이 있는 장소의 뜻으로 쓰 는 예가 많으며, 도끼 따위 어떤 지위의 상징이 되는 물건을 둔 입구의 문의 뜻에서, ‘의 뜻을 나타내게 된듯함.

: 形聲(형성). (하품 흠) + (골 곡). '()'은 사람이 입을 벌린 모양, '()'은  '()'과 통하여, 무엇을 넣다, 담는다는 뜻. 무엇을 입에 넣으려 함의 뜻에서, 하고자    하다원한다의 뜻을 나타냄.

: 象形. 활시위를 튕겨서 상서롭지 못한 것을 떨쳐버리는 모양을 본떠, 가차하여 '금지'
      뜻을 나타내는 어조사로 쓰임
.

: 形聲(형성). (깃발 언) + (이끼 야), ‘()’은 기를 본뜬 것. ‘()’는 
넘실거리다의 뜻. 넘실거리며 펄럭이는 기의 모양에서, 점점 미치어가다, 옳다, 베푼다는 뜻을 나타냄.

: 본디 (까마귀 오)’와 같음. 까마귀의 울음소리의 의성어에서, 감탄사 로 쓰이
    고
, 가차(假借)하여 관계’ ‘파동’ ‘비교등을 나타내는 어조사로 쓰이게 됨.
: 象形(상형). 옆에서 본 사람의 모양을 본뜬 모양으로 '사람'의 뜻을 나타냄.

[出典(출전)]
이 말은 논어(論語)〉 「위령공편(衛靈公篇)에 있는 성어이다. 공자의 수제자 중 한 사람인 자공(子貢)일평생 행하여야 할 한마디의 말이 있습니까?”라고 묻자 공자는 그것은 용서다.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은 남에게 베풀지 말라고 대답하였으며 그 원문은 다음과 같다.

子貢問曰 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쟈공문왈 유일언이가이종신행지자호): “자공이 묻기를, 일평생 행하여야 할 한마디의 말이 있습니까?”
子曰 其恕乎 己所不欲 勿施於人( 자 왈 기서호 기소불욕 물시어인): “자 왈, 그것은 용서다.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베풀지 말라")

이 말은 자공(子貢)이 공자(孔子)에게 말하기를다른 사람으로부터 그렇게 해 주기를 바라지 않는 것은 자기도 타인에게 하지 않으려고 생각합니다.”라고 좀 건방지게 말을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던 공자(孔子)가 그를 은근히 타이르기 위해 말한 것으로 해석된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