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동 성당 주임 사제에게 바란다

2017. 12. 7. 오전 5: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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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동 성당 주임 사제에게 바란다


곽영주 [sweet0667] 쪽지 캡슐       2017-11-28


꽤 오랜시간 서원동성당을 다니고 있는, 이제 70을 바라보는 노신자가 작금의 성당의 모습을 보며 한마디 쓰고자 한다. 예전에 성당 활동을 경험한 입장에서 현재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후배 봉사자들을 보며 감사함과 동시에 안쓰러움이 있어 나름의 소회를 밝히고자 한다.


교회헌장 31항에 성직자는 직임적(ministerial)으로 교회사명에 참여하지만, 평신도는 체험(testimonial)을 통해 증거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평신도는 성직자 본연의 임무인 교회 공동체 건설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권리와 의무를 가진다. 평신도의 임무는 자기 소명에 따라 현세의 일을 하고 하느님의 뜻대로 관리하며 하느님의 나라를 추구하는 것이다라고 명시하였다.

하느님의 뜻대로 관리하며 하느님의 나라를 추구하는 것이 평신도의 임무이기에 더더욱 성심을 다하여 열심한 봉사직을 수행하여야함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요즈음 서원동성당의 상황은 사제를 위한, 사제에 의한, 사제의 성당으로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주임사제의 생각과 말 한마디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어가고 거기에 달콤한 말들만 쏟아내는 주변 측근들의 의견에만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다운 예수님이시기에 그리스도화하려고 노력하는 신자가 있는 반면에 사제다워야함에도 사제답지 못한, 평신도다워야함에도 평신도답지 못한 현실이 점점 심장을 차갑게 하고 있으니 개탄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


예로부터 성군은 쓴소리를 즐겨하고 폭군은 단소리를 즐겨한다고 했다. 듣고 싶은 말만 즐겨 들으려고 하니 주변에는 온갖 아첨꾼들만 득실거린다. 무릇 사제는 전지전능한 사람이 아니다. 때론 실수도 하고 때론 선택에 오류도 생긴다. 그럴 때 충신은 쓴소리를 하고 간신은 단소리를 한다. 교회는 사제의 독점물이 아니다.

교회는 하느님의 나라를 추구하는 공동체인 것이다. 사제는 5년여의 임기동안 본당의 전통성과 공동체의 정체성을 존중하고 발전 계승하며, 영적 지도자로서 영성에 힘을 기울여주는 것이 온당하다고 본다. 또한 사목은 사제 혼자 혹은 사무장하고 둘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내의 기구 조직과 어우러져 협의하는 것이다. 독단적인 결정과 집행은 실수를 유발할 수 있고, 스스로 자아도취에 빠지다 보면 판단력이 흐려지게 된다

. 사제는 아이들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하고, 안나방의 할머니의 쓴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하며, 그러한 모든 소리를 듣고 집행을 할 때에는 여러 고견을 취합하여 가장 합리적인 최대공약수를 돌출하여야함에도 밤마다 사제관에서 사무장 내외와 자매들을 불러 치킨에 피자 등 맥주와 와인 파티를 하면서 거기서 나온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는 사제를 보면서 예수님의 눈에서 피눈물이 나오겠다는 생각에 가슴이 아프다. 온 성당에 소문이 파다할 정도이니 참 한심스럽고 답답할 노릇이다.

요즈음 이 노인네한테 신자들이 와서 한마디씩 하는 소리가 있다. 이 성당은 사무장이 다 하는 것 같다고...

거기에 혜안을 가지고 냉철한 판단력으로 옥석을 구분하여야함에도 그러지 못하는 사제가 부추기니 내 의견이 다 맞고 다른이의 의견은 틀리다는 아주 위험한 생각을 사무장은 하고 있는 것 같다.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독선적이고 교만한 생각이 공동체를 병들게 하고 있다.


성당의 현 상황을 보면서 박근혜 탄핵 정국의 축소판을 보고 있는 느낌이다. 소통도 없고, 최측근인 사무장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고, 듣기 싫은 소리는 듣지도 않고, 독단적인 집행의 걸림돌이 되는 휠터링하는 기구 조직을 무시하는 처사를 보면서 참 많이 잘못되어가고 있구나하는 생각이다.


매 주 부채상환의 목적 헌금으로 2차 헌금을 봉헌하고 있고, 부채로 인해 매년 납부하는 교구납부금을 50%나 감면받았는데 현재까지 부채 상환이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겠다. 9억여원의 부채 중 1억여원 남짓 갚은 것으로 알고 있다. 신자들의 헌금은 한 달 동안 피땀 흘려 번 돈의 일부를 하느님의 나라를 추구하는데 쓰여지도록 하는 마음으로 봉헌하는 것이다. 또한 매 주 2차헌금을 봉헌하는 신자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하루속히 부채를 상환하여 신자들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것이 주임사제의 역할이다.


부자가 빚 내는 것이라고 주임 사제는 입버릇처럼 말한다. 누가 부자란 말인가! 하루 하루 전쟁터 같은 삶의 현장에서 고된 삶을 살면서 생활하는 신자가 대부분이다. 지금 성모상을 앞으로 옮기고, 성전 입구의 유리를 바꾸고 전광판을 달고, 사제관의 리모델링을 하는게 우선이 아니다. 사실 신자들은 아무 감흥이 없다. 아무 관심도 없다. 그저 주임 사제의 머리 속에서 나온 생각일 뿐이다.


봉헌금은 사제의 돈이 아니다. 사제가 생각나는대로 쓰고자하는 목적의 헌금이 아니다. 그래서 이러한 것을 걸러내고자 기구 조직이 있음에도 쓴소리를 하면 곧바로 사제가 사목회 눈치봐가면서 돈을 써야하냐는 소리를 한다. 사제가 사목회 눈치를 보라는 것이 아니라 집행의 정당성과 타당성을 협의하여 집행하자는 것이다.

오만과 독선이다. 이조시대에나 있을 법한 신분제도인 것이다.

 

신자들은 사제의 부속물이나 종이 아니다. 5년의 임기 동안 대리 관리인인 사제는 평신도 기구 조직을 최대한 활용해서 가장 교회다운, 가장 공동체 다운 모습으로 관리하다가 소임을 다하면 떠나는 것이다. 5년 동안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새로이 하는 것은 단지 사제의 개인적인 욕심에서 나오는 것이지 공동체의 일원인 신자들에게는 피로함으로 다가온다. 집무실에서 자매들에 둘러쌓여 커피를 내려서 마시는 그 시간에, 사제관에서 자매들을 불러서 맥주 파티를 할 시간에 조금이라도 영성적으로 신자들에게 더 많은 가르침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묵상하고, 하느님 말씀을 전달하는데 온 힘을 쏟았으면 좋겠다.


신자의 봉사활동은 사제의 명령에 의해 움직여지는 것이 아니라 신자 스스로 하느님 나라의 완성을 향해 자발적으로 움직여지는 것이다. 금전적인 대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고, 군대의 지휘 명령에 움직여지는 것이 아니고, 개인의 사욕을 채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제는 신자가 없으면 아무 존재의 이유가 없다. 사제는 신자 귀한 줄 알아야한다. 선민사상에 빠져, 우월주의에 빠진 사제는 존경받지 못한다. 사제관에 와인이 떨어졌다고 신자에게 전화하여 채워놓으라는 사제는 절대 성인 사제가 될 수 없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신게 아니라 섬기러 오셨다. 어느 개신교의 부담임 목사가 다른 교회 일자리를 알아보러 다니는 것을 보고 동료 목사가 한마디 했단다. "담임 목사의 영광을 위해 일한 게 아니고 예수님의 영광을 위해 일했으니 쫓겨났지..."


제발 사제의 영광과 안위를 위해 성무활동을 하지 말고 예수님의 영광을 위해 힘쓰는 사제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영성적인 눈으로 충신과 간신을 구분하기를 바란다. 입 속의 혀처럼 구는 사람을 멀리하여야 좋은 사제가 될 수 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부질없다는 생각이 스치는 이유는... 아마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덧붙이는 말!

이 글을 써서 본당 홈페이지에 올렸더니 맘에 안든다고 임의 삭제한 사제...

복음을 더 묵상하여야겠다.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마태 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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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13지구 서원동성당 담당 주교님께!

곽영주 [sweet0667] 쪽지 캡슐 2017-12-07 ㅣ no.213875

아래의 글을 본당 홈페이지에 올렸더니 서원동성당 홈페이지를 네이버에 전화하여 아주 없애버렸습니다. 신자들의 눈과 귀를 차단해 버렸습니다. 이게 공동체입니까?  

듣기 싫은 말이라고 홈페이지를 없애는 사제와 사무장은 반성과 더불어 시정할 마음조차 없습니다. 결국 교회 공동체는 아랑곳 하지 않고 주임사제의 안위만을 생각하는 파렴치한 행동임을 스스로 입증하는 졸렬한 행동입니다. 48년의 유구한 역사가 담겨있던 본당 홈페이지가 몰염치하고 무분별한 일개 사제에 의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왜 원세훈, 김재철, 김장겸이 떠오르는지... 예수님께서 얼마나 가슴 아파하실까 가슴이 아픕니다.

무엇이 두렵기에, 무엇을 숨기고 싶었기에 상상조차 하지 못한 홈페이지 자체를 없애버렸는지 궁금합니다.

지금부터는 서원동성당 홈페이지 자체를 폐쇄시키는 사악한 행동을 스스럼없이 저지르게 한 서원동 성당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을 올리겠습니다.


소크라테스가 반성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고 하였다.

요즈음 서원동 성당 돌아가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 굿뉴스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더니 신상털기에 혈안이 되어 세례대장까지 뒤진 모양이다. 본명이며, 생년월일, 세례성사 받은 일자, 주소 등등...

그 세례대장을 사무장과 사목회 총무가 머리를 맞대고 색출하여 주임 사제에게 보고하였단다. 정말 치졸하고 한심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 정말 사악하다. 색출해서 어찌하겠다는건가! 국정원에라도 알리려고 하는지, 아니면 아무도 모르게 어찌하겠다는건지...


그 소식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굿뉴스의 공지사항에 보면 관리자가 임의 삭제하는 요건 몇 가지가 나온다. 사제를 비방하거나, 교회에 반하는 내용 등은 임의 삭제한단다. 하지만 굿뉴스 메인 화면에 best라고 표기하였고 열흘 동안 버젓이 메인 화면에 표기되어 있다. 이는 사제를 비방하거나, 교회에 반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사무장과 사목회 총무가 과잉충성을 하려고 했는지, 아니면 주임 사제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색출하는 사람이나 보고 받는 사제나 참...


제발 성당을 쓰레기통으로 만들지 말았으면 좋겠다. 평신도가 의견을 피력했으면 반론을 공개적으로 표현해야지 뒤에서 누구인가를 뒤지는 졸렬하고 치졸한 짓을 일삼는 것은 교회 공동체의 평화와 사랑은 아랑곳 하지 않고 오직 주임 사제의 안위만을 위한 짓이다. 감춘다고 감추어지는게 아니다.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며 달을 보라고 했더니 달은 보지 않고 손가락만 쳐다본다.


사무장은 주임 사제를 위한다면 사무장직을 하루 빨리 내려 놓는게 현명하다. 사무장의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하는 안하무인격인 행동으로 인하여 주임사제의 입지가 좁아지고 또한 평신도들의 주임사제를 바라보는 눈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또한 주임 사제는 사무장을 아낀다면 사무장직을 빨리 내려놓게 하여야 한다. 지금처럼 사무장의 어리석은 행동이 지속되다가 주임 사제가 소임을 마치고 이임을 한 후에는 남아있는 공동체의 구성원들 간에 반목과 대립이 불을 보듯 뻔하기에 그걸 원치 않는다면 주임사제는 서원동 성당 공동체를 위하여 현명한 결단을 속히 내려야 한다.

혹여나 사무장만이 알고있는 주임사제의 무언가가 있어서 사무장을 퇴출시키지 못하는게 아닌가하는 의심이 들지 않도록 지혜를 청해본다.

사목협의회 내의 회장단이 통상 인사위원회로 구성되어 성당의 직원들의 인사 채용에 관여하여 다수의 응모 인원을 면접을 통하여 약 3배수의 인원을 주임 사제에게 추천하고, 또한 직원들의 인사고과평점을 체크하여 징계 또는 파직을 주임사제에게 추천하기도 한다.

그런 인사위원회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만든 이가 지금 사무장이 사목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던 시절에 만든 장본인이다.


현 사무장이 사목회 부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만약 그 당시 사무장이 지금처럼 했다면 난리가 났을 것이다. 그 당시 얼마나 원리원칙을 앞세워 사무장과 사무원에게 대하였는지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잊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아전인수(我田引水)격으로 사무장이 된 후 인사위원회를 유명무실하게 만들었고, 또한 인사위원 중 일부는 사무장의 입김이 들어간 형제가 임명되어 있다. 온 성당에 사목회 총무는 사무장의 아바타라고 소문이 나 있다. 더더군다나 내년 봄 타 지역으로 이사한다는 형제를 부득불 사목회 총무로 임명한 작태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인사위원회에서 사무장의 잘못된 사항을 지적하여야하는 인사위원이 사무장의 사람으로 채워진 것을 보고 어디서 많이 본 광경이다 싶다. 정말 치졸하다. 그렇게 사무장 자리가 좋은 지 궁금하다. 여기에 덧붙여 주임사제는 사무장이 없으면 수족이 잘려 나가는 모양이다.

12월 신임 사목위원들이 임명된 후 첫 사목협의회 회의를 시작하려는데 주임사제가 사무장이 오지 않았으니 사무장이 오면 시작하자고 했단다. 사무장은 사목협의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전달하고 지시에 따라 집행만 하는 자리이다. 사무장이 총회장보다 더 권한이 많은 사목협의회가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다. 더불어 사무장 주연의 3류 연극에 들러리가 되지 않는 사목협의회가 되기를, 주임 사제와 사무장의 장단에 박수만 치다가 현금인출기 노릇만하는 사목위원회가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르네상스 시대의 마르틴 루터 수사가 비텐베르크 성 교회의 정문에 붙힌(면죄부 매매 사건 등이 적힌)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통하여 교회의 부패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자 한 행동이 그 당시에는 교회에 순명 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고 판단하여 교황청은 루터 수사를 파면하였다.

교회의 명령에 무조건 순명하라는 말은 심히 위험한 생각이다. 사제의 명령이 곧 교회의 명령은 아니다. 사제의 말에 무조건 순명하라는 것은 교만한 생각이며, 아울러 순명이라는 의미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한 것이며, 이는 복종하라는 것과 다름이 없다. 사제의 생각이 곧 진리라는 오만하고 교만한 생각이 공동체를 병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교회의 공동체는 주임 사제를 추종하는 집단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말씀을 삶의 지표로 삼아 복음화하고자 모인 공동체인 것이다.


한국 천주교회가 유럽의 천주교회와 다름은 한국 천주교회사에서도 나와 있듯이 이승훈(베드로)가 북경으로부터 들어온 서학을 통하여 천주교를 알게 되었고 이때부터 천주교를 전파하기 시작하였다. 사제나 선교사가 천주교리를 들고 들어와 전교한 것이 아니라 평신도가 자발적으로 천주교의 뿌리를 내린 것이다.

교회법의 무지로 인한 가성직제도를 통하여 천주교를 뿌리 내리는 과정에서 사제의 필요성을 절감하다보니 유독 한국 천주교회는 성직자를 모셔오는 데 온갖 힘을 쏟았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도 많은 평신도들은 성직자의 귀함 때문에 사제들을 예수님 대하듯이 한다. 그 과정에 잘못된 방식으로 사제를 떠받들 듯이 하다 보니 좋은 음식, 좋은 차, 골프 부킹 등 사제가 원하는 것을 평신도들은 줄을 서서 대접한다.

신자들 사이에 흔히 하는 얘기가 있다. "주임사제가 맛있다고 하는 집은 믿어도 돼" 깊이 생각해야될 말이다. 럭셔리한 곳에서 비싼 음식을 즐기는 사제를 보고 무엇을 배울 것이며 어떤 영적지도를 받을것인가! 대접 받는데 익숙해 있다보니 신자들과, 특히 사목위원들과 음식점을 가면 당연히 신자들이 값을 지불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광경이다. 대접 받으려고 사제수품을 받지는 않았을텐데...

 

주임사제의 개인적인 손님을 사제관에 초대해 대접을 할 때 여성 사목위원들을 동원하여 써빙을 시키고, 음식까지 특정하여 준비하라고 지시하는 사제! 왜 사제가 되었는지 묻고싶다.

심히 유감스럽고 심히 한심한 모습이다. 복음 어디에도 예수님이 좋은 음식, 좋은 옷 등 사치를 하고 다니셨다는 대목이 없다. 한국천주교회의 교계제도에 더불어 신자들의 그릇된 행동으로 사제는 교만해지고 권위적이고 신자들 위에 군림하여지고 있다. 정신차려야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한국을 방문하셨을 때 주교단 회의에서 좋은 차 타지 말고, 골프 치지 말라고 하셨단다. 과연 지금 우리...


군중들이 예수님앞에 창녀를 끌고와서 큰소리로 단죄하시라고 소리지를때 예수님께서 묵묵히 땅바닥에 낙서를 하실 때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깊이 묵상해 보았으면 좋겠다. "가라 나도 너를 사하노라"하신 말씀은 보듬음과 함께 아파하심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예수님의 말씀을 전하여야하는 사명을 가진 사제가 신자의 울부짖음을 외면함은 예수님의 말씀에 위배됨을 상기하기 바란다.

 

지난 주 12천만원 부채상환을 하였다고 하였다. 서원동성당의 2차 헌금(부채상황)이 매주 200여만원 봉헌된다. 2차 헌금 및 시설헌금이 일년에 약 1억여원 된다. 그 봉헌금을 갚은 것이다. 그럼 교구 납부금 감면 받은 50%2억여원은 어디에 썼는지 궁금하다. 또한 교무금을 13개월치를 납부하라고 하였는데 그 또한 어디에 어떻게 쓰여졌는지 명확히 밝히기 바란다. 원래 돈은 여러 사람이 함께 들여다보아야 구설이 없다. 현 사목위원들은 보다 투명하게 보다 명확히 관리하여 고사리 손으로 봉헌한, 할머니들의 쌈지돈에서 봉헌한 과부의 은전 한닢 같은 봉헌금을 허투루 흘려 보내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신자들이 2차 헌금을 앞으로 몇 년을 더 봉헌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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