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차 남가주 성령안의 생활 세미나 5
제 5 가르침 : “하느님의 선물을 받으려면”
여러분들이 어제와 오늘, 양일간에 걸쳐 성체 준비를 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셨고, 또 고해성사를 통해서 죄의 용서도 받았기에 마음이 가장 거룩하고 깨끗한 순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옆 사람 얼굴 한번 보십시오. 얼굴이 빛나고 있습니까? 날마다 이랬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이런 날들이 얼마나 유지 될까요? 여러분들이 이 귀한 마음을 잘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잠시 후에 있을 성령 안수식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성령 안수식이 부담스러운 분도 계실텐데, 그런 부담을 덜어 드리고 잘 준비된 마음 안에 성령께서 역사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성경 말씀을 읽겠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바오로가 그들에게 안수하자 성령께서 그들에게 내리시어, 그들이 신령한 언어로 말하고 예언을 하였다.(사도19,6)
“바오로가 그들에게 손을 얹자 성령께서 그들에게 내리셨다. 그러자 그들은 이상한 언어로 말을 하고 예언을 하기 시작하였다.”
바오로가 그들에게 안수하자 성령께서 그들에게 내리셨다고 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성령을 상징하는 표징들을 여러 가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불, 비둘기, 바람, 혀, 물 등, 여러 가지 모양으로 성령을 상징하는 모습들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나는 표징에는 그 의미들이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표징으로 성령께서 우리에게 임하시는 것을 보면 꼭 어떤 한 가지 방법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오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여러분에게 임하실 때 어떻게 오시기를 바랍니까? 뜨겁게 아니면 시원하게, 또는 큰 웃음이나 눈물로, 아니면 벅찬 감동으로 오시기를 바라십니까? 그런데 성령께서 임하시는 방법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분의 바람이 언제 어느 때 어떤 방법으로 불어올지 모릅니다. 그분이 오시고 싶은 대로, 우리의 원의와 바램이 있으면 그것을 충분히 참작해서 오십니다. 어떤 사람은 시원한 바람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뜨거운 열기로, 어떤 사람에게는 머리부터 말끝까지 전율을 느끼면서, 어떤 분은 철철 눈물 콧물 다 쏟는 모습으로도 다가오십니다. 어떤 사람은 하루 종일 웃기만 합니다. 제가 얼바인 성당에서 성령세미나를 하고 인랜드에 갔었는데 어떤 한 분이 안수를 받고 나서 계속 웃었습니다. 안수를 받은 많은 사람들이 눈물 콧물 다 흘리면서 소리치고 울고불고 하는데, 이 자매님은 계속 히죽히죽 웃었습니다. 그러니까 성령봉사자들이“저 자매님은 준비를 잘 못했어.” 이렇게 생각을 했었답니다. 남들은 성령을 받아서 환호하며 자기 나름대로 감사의 표현을 하는데 그 자매님은 준비가 안 되어서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생경스러워 웃는 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 자매님은 오래도록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가족이라곤 자매 둘 뿐이었습니다. 자연히 맏이인 그 자매가 동생을 챙기고 집안의 가장으로서 생활을 해야 했기에 젊은 시절 공부하며 생업에 매달리다보니 웃음을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매님이 성령세미나 내내 잃어버린 웃음을 찾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는데 성령께서 그 자매님에게 웃음으로 오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기뻐서 그렇게 계속 웃었던 것이었습니다.
성령께서 어떤 모습으로 오실지 각자 나름대로의 생각들을 하시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또는 예견한 대로 오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 강하게 오면 놀랄까 봐 부드럽게 그분께서 알아서 오시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아무 느낌이 없듯이 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집에 가서 갑자기 뜨거운 눈물을 흘리거나, 밥하다가 싱글싱글 웃는 등, 뒤늦게 오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령의 은총은 한 순간에 반짝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계속 이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계속 마음을 열고 있으면 여러분이 항상 느낄 수 있도록 성령께서 임하십니다.
그런데 그 성령이 임할 때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성령이 오실 때 당신이 활동하고 싶은 마당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선뜻 들어오시지를 못합니다. 성령께서는 철부지 어린이 같은 사람, 단순하여 모든 것 다 맡기라고 하면 주저 없이 맡기는 사람한테 즉각적으로 임하십니다. 안수도 하기 전에 이미 와 계십니다. 어떤 분은 손을 얹기도 전에 오십니다. 성령은 그러한 분이 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협력을 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믿고 따르는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어느 성당 옆에 술집이 새로 개업을 하였습니다. 미사 할 때 마다 술집에서의 호화찬란한 불빛과 시끄러운 음악 소리 때문에 신자들이 분심이 들어 도통 집중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본당 신부님을 비롯하여 신자들 모두 모여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자신들이 기도를 할 수 없으니 그 술집을 망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며칠 후 그 술집이 망해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신자들은 아주 기뻐했습니다. 며칠 후 술집 주인이 성당의 신부님과 신자들이 자신이 경영하는 술집을 망하게 해 달라는 기도를 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화가 난 술집 주인이 성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관이 성당의 본당 회장님을 불러 이런 사실이 있었느냐고 물었습니다. “피의자의 술집이 망하도록 기도했습니까?” 그랬더니 회장님이“저희가 기도한 건 사실이지만 저희가 꼭 기도해서 그 집이 망했겠습니까?”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옆에 있던 술집 주인이 “우리 집 망하라고 신부님과 신자들이 낮이고 밤이고 기도했기 때문에 망한 것이 분명합니다.”라고 대꾸했습니다. 잠시 후 재판관이 판결을 내렸습니다. “본당 회장 믿음 없음. 술집 주인 믿음 있음.”
여러분들이 성령께서 오시기를 간절히 소망할 때 믿음이 필요합니다. 준비된 믿음이 있을 때 성령께서는 분명히 임하십니다. 그런데 성령께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오는데, 특별히 우리는 그 성령과 더불어서 함께 살 수 있고, 기도할 수 있는 언어를 갈망해야 합니다. 그 언어를 이상한 언어, 신령한 언어를 할 수 있도록 성령이 내 입을 통해서 기도할 수 있고, 또 성경에도 내가 어떻게 기도할 줄 모르는 것을 성령께서 대신 탄식하시며 간구해 주신다고 했습니다.(로마8,26참조) 바로 그 탄식을 성령이 하실 수 있도록 우리 입을 열어줘야 합니다. 조금 전에 “예수 주님~ 알렐루야!” 했잖아요. 그거 했다가 “랄라라라~.”할거에요. 어색하지만 혀를 내밀어서 움직여 줘야 합니다. 혀의 움직임을 통해서 성령께서 혀를 더 움직여 주십니다. 어떤 때는 혀가 길게 나오고, 꼬이고 오토바이 소리가 나오기도 하는데, 그러면 “그분께서 그러시는 구나.”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맡기면 됩니다.
제가 시골에서 자랐는데 집 마당에 우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우물에서 물을 기르려면 펌프속 파이프에 물을 넣어야 펌프질을 해서 물을 퍼 올릴 수 있습니다. 바로 그 한 바가지의 물을 ‘마중물’이라고 합니다. 물을 끌어올리려면 마중물이 꼭 필요합니다. 입을 여는 데 있어서 성령께서 다 하실 수 있지만 여러분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입을 실제로 열어서 “동의합니다. 당신께서 오셔서 저를 대신 탄식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마음으로 제가 하라는 대로 입을 벌리고 소리를 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혀를 한번 내밀어 보시기 바랍니다. 세파트 형도 좋고 불독형은 잘 안됩니다. 혀를 아래 위로 움직여 보십시오. 크게 입을 벌릴 수 있는 대로 다 벌린 후 소리를 내 보시기 바랍니다. 어색하면 ‘알렐루야’를 계속 하면서 입은 크게 열어서 하다보면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자유롭게 해주십니다. 때로는 어떤 한 단어로 나오기도 하는데 그것을 반복적으로 계속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미알라야’라는 단순한 언어를 받았는데, 맨날 그 소리만 하다보면 때로는 유창하고 멋지게 하고 싶은데, 맨 처음에 받은 그 소리로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성령기도 신부 노릇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중요한 것은 단순하게 맡기라는 것입니다. 저는 주님께서 원하셨든, 청했든 그 은사를 받았고, 이보다 더 큰 것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이렇게 피정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보다 하느님께서 필요한 은혜를 반드시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아무 부담 없이 응답을 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이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의사가 처방을 내려줬습니다. 3년 말린 쑥을 달여 잡수면 곧 병이 나을 거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병을 고치기 위해서 3년 말린 쑥을 찾아 방방곡곡을 돌아 다녔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찾았는데 5년 만에 죽고 말았습니다. 3년 말린 쑥을 찾아다니다가 5년 만에 죽었습니다. 자신이 직접 뜯어서 말리면 3년 안에 구할 수 있는 쑥을, 남이 말려 놓은걸 찾느라고 5년이라는 세월을 허비하다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도 은혜를 받는 데 남이 덤으로 줘서 받을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주실 준비를 하고 계시니 내가 적극적으로 마음을 열고 그것을 받아 드릴 때 그 기쁨을 누릴 수 있고 맛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한 언어는 성령 임하시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고 그 언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열고 오시는 성령을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손을 얹자 성령께서 임하셨다고 했습니다. 손을 얹는 모습을 보통 안수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신부가 되기 위해 수품을 받을 때에도 주교님께서 머리 위에 안수를 해 줍니다. 그것은 사도시대 부터 쭉 내려오는 전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안수를 드리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이상한 언어소리 나오면 어떤 때는 듣기 싫은 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가는 듯한 소리도 나오고 흐느끼는 소리 등, 듣기 서북한 소리가 나오더라도 거기에 신경 스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와 성령, 하느님과의 관계이지, 옆 사람과는 상관없는 것이니 신경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부담 없이 주시는 대로, 외치고, 소리치고 마음껏 그분께서 하라는 대로 맡기시기 바랍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바람으로 올 수 있고 목에서 멀미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평상시에 알지 못했던 이상한 느낌이 든다면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은 영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것도 잘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성령안수’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안수 받고 그분을 느끼고 그분이 살아 계심을 느꼈기 때문에 내 생활이 바뀌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받고 나면 감사의 기도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안수를 받고 성령충만이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분도 있고, 금방 나타나지는 않지만 살면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분도 계시므로“나는 안 받은 것 같다.”라고 의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내적치유은사를 청하고 나서 어떤 신자분을 위해 기도해 드리고 은근히 확인하고 싶어서 전화해서 ‘요즘 잘 있어?’ 괜히 묻고 그랬어요. 안 그러는척 하면서 제 기도 효과가 있나 없나 확인하려 구요. 그렇게 안 해도 주실 거 다 주세요. 여러분들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이에요. 신부가 주는 것도 아니고 봉사자가 주는 것도 아니 예요. 하느님께서 주시는 거니까 마음껏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감사하고, 뭘 바라봐야 되요? 예수님을 바라봐야 되고, 십자가를 바라봐야 되요. 그래서 안수식이 끝나고 나면 바로 성당 가서 성체조배를 하게 되는데 거기에서 감사의 기도를 올리시기를 바랍니다.
안수하는 그 예절 순서는 여기에서 먼저 마귀 끊어버리는 의식, 사탄을 끊어버리는 의식을 먼저하고, 조별로 안내를 받아서 방에 가게 될 것입니다. 그 방에 가시면 그 방에서 환영의 인사를 하고 그리고 나서 자리에 앉으십니다. 앉으셔서 ‘알렐루야’ 그거하고 그러면서 연습도 한두 번 한 다음에, 앉아서 기도하고 안수하고 그래요. 그래서 거기에서는 안내하는 분에 따라서 따라만 하시면 됩니다. 부담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또 그 자리에는 성체를 현시해 놨어요. 예수님을 현시해 놨기 때문에 거기에 처음에 들어가서 인사하고, 그리고 마지막에 나올 때도 인사하고 나오구요. 그런데 안내자가 성당까지 인도를 해 주실 겁니다. 그 순서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은 그냥 따라 가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무엇보다 이상한 말이 기출되는거니까 간절히 청하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의 그 역사에 있어서 마귀들이 꼭 방해를 합니다. 그래서 먼저 그 구마 예식을 하고 안수식을 시작하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어제 한번 해 드렸는데 구마기도 아시죠? 한번 해볼까요? 잊어버리셨나? 안 잊어버리셨나 봅시다. 시작! 확실하게 하셨네요. 그 기도는 항상 하십시오. 그래서 그 기도를 먼저 하고 할 거예요. 그리고 어떤 분은 주체 하지 못하도록 이상한 언어가 막 나오는 분이 있습니다. 그때는 그냥 편하게 두세요. 또 어떤 분은 힘이 없어서 푹 쓰러져요. 억지로 일어서려고 하지 마세요. 편안하게 누우시면 또 때가 되면 또 깨어요. 그때 일어서시면 되고요. 그래서 불안 해 하지 말라고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어제와 오늘, 양일간에 걸쳐 성체 준비를 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셨고, 또 고해성사를 통해서 죄의 용서도 받았기에 마음이 가장 거룩하고 깨끗한 순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옆 사람 얼굴 한번 보십시오. 얼굴이 빛나고 있습니까? 날마다 이랬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이런 날들이 얼마나 유지 될까요? 여러분들이 이 귀한 마음을 잘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잠시 후에 있을 성령 안수식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성령 안수식이 부담스러운 분도 계실텐데, 그런 부담을 덜어 드리고 잘 준비된 마음 안에 성령께서 역사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성경 말씀을 읽겠습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바오로가 그들에게 안수하자 성령께서 그들에게 내리시어, 그들이 신령한 언어로 말하고 예언을 하였다.(사도19,6)
“바오로가 그들에게 손을 얹자 성령께서 그들에게 내리셨다. 그러자 그들은 이상한 언어로 말을 하고 예언을 하기 시작하였다.”
바오로가 그들에게 안수하자 성령께서 그들에게 내리셨다고 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성령을 상징하는 표징들을 여러 가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불, 비둘기, 바람, 혀, 물 등, 여러 가지 모양으로 성령을 상징하는 모습들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타나는 표징에는 그 의미들이 담겨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표징으로 성령께서 우리에게 임하시는 것을 보면 꼭 어떤 한 가지 방법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으로 다가오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여러분에게 임하실 때 어떻게 오시기를 바랍니까? 뜨겁게 아니면 시원하게, 또는 큰 웃음이나 눈물로, 아니면 벅찬 감동으로 오시기를 바라십니까? 그런데 성령께서 임하시는 방법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분의 바람이 언제 어느 때 어떤 방법으로 불어올지 모릅니다. 그분이 오시고 싶은 대로, 우리의 원의와 바램이 있으면 그것을 충분히 참작해서 오십니다. 어떤 사람은 시원한 바람으로 어떤 사람에게는 뜨거운 열기로, 어떤 사람에게는 머리부터 말끝까지 전율을 느끼면서, 어떤 분은 철철 눈물 콧물 다 쏟는 모습으로도 다가오십니다. 어떤 사람은 하루 종일 웃기만 합니다. 제가 얼바인 성당에서 성령세미나를 하고 인랜드에 갔었는데 어떤 한 분이 안수를 받고 나서 계속 웃었습니다. 안수를 받은 많은 사람들이 눈물 콧물 다 흘리면서 소리치고 울고불고 하는데, 이 자매님은 계속 히죽히죽 웃었습니다. 그러니까 성령봉사자들이“저 자매님은 준비를 잘 못했어.” 이렇게 생각을 했었답니다. 남들은 성령을 받아서 환호하며 자기 나름대로 감사의 표현을 하는데 그 자매님은 준비가 안 되어서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생경스러워 웃는 줄 알았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 자매님은 오래도록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가족이라곤 자매 둘 뿐이었습니다. 자연히 맏이인 그 자매가 동생을 챙기고 집안의 가장으로서 생활을 해야 했기에 젊은 시절 공부하며 생업에 매달리다보니 웃음을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자매님이 성령세미나 내내 잃어버린 웃음을 찾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는데 성령께서 그 자매님에게 웃음으로 오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기뻐서 그렇게 계속 웃었던 것이었습니다.
성령께서 어떤 모습으로 오실지 각자 나름대로의 생각들을 하시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또는 예견한 대로 오시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너무 강하게 오면 놀랄까 봐 부드럽게 그분께서 알아서 오시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아무 느낌이 없듯이 오시는 분도 있습니다. 집에 가서 갑자기 뜨거운 눈물을 흘리거나, 밥하다가 싱글싱글 웃는 등, 뒤늦게 오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령의 은총은 한 순간에 반짝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계속 이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계속 마음을 열고 있으면 여러분이 항상 느낄 수 있도록 성령께서 임하십니다.
그런데 그 성령이 임할 때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성령이 오실 때 당신이 활동하고 싶은 마당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선뜻 들어오시지를 못합니다. 성령께서는 철부지 어린이 같은 사람, 단순하여 모든 것 다 맡기라고 하면 주저 없이 맡기는 사람한테 즉각적으로 임하십니다. 안수도 하기 전에 이미 와 계십니다. 어떤 분은 손을 얹기도 전에 오십니다. 성령은 그러한 분이 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협력을 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믿고 따르는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어느 성당 옆에 술집이 새로 개업을 하였습니다. 미사 할 때 마다 술집에서의 호화찬란한 불빛과 시끄러운 음악 소리 때문에 신자들이 분심이 들어 도통 집중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본당 신부님을 비롯하여 신자들 모두 모여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자신들이 기도를 할 수 없으니 그 술집을 망하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며칠 후 그 술집이 망해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신자들은 아주 기뻐했습니다. 며칠 후 술집 주인이 성당의 신부님과 신자들이 자신이 경영하는 술집을 망하게 해 달라는 기도를 했다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화가 난 술집 주인이 성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판관이 성당의 본당 회장님을 불러 이런 사실이 있었느냐고 물었습니다. “피의자의 술집이 망하도록 기도했습니까?” 그랬더니 회장님이“저희가 기도한 건 사실이지만 저희가 꼭 기도해서 그 집이 망했겠습니까?”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옆에 있던 술집 주인이 “우리 집 망하라고 신부님과 신자들이 낮이고 밤이고 기도했기 때문에 망한 것이 분명합니다.”라고 대꾸했습니다. 잠시 후 재판관이 판결을 내렸습니다. “본당 회장 믿음 없음. 술집 주인 믿음 있음.”
여러분들이 성령께서 오시기를 간절히 소망할 때 믿음이 필요합니다. 준비된 믿음이 있을 때 성령께서는 분명히 임하십니다. 그런데 성령께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오는데, 특별히 우리는 그 성령과 더불어서 함께 살 수 있고, 기도할 수 있는 언어를 갈망해야 합니다. 그 언어를 이상한 언어, 신령한 언어를 할 수 있도록 성령이 내 입을 통해서 기도할 수 있고, 또 성경에도 내가 어떻게 기도할 줄 모르는 것을 성령께서 대신 탄식하시며 간구해 주신다고 했습니다.(로마8,26참조) 바로 그 탄식을 성령이 하실 수 있도록 우리 입을 열어줘야 합니다. 조금 전에 “예수 주님~ 알렐루야!” 했잖아요. 그거 했다가 “랄라라라~.”할거에요. 어색하지만 혀를 내밀어서 움직여 줘야 합니다. 혀의 움직임을 통해서 성령께서 혀를 더 움직여 주십니다. 어떤 때는 혀가 길게 나오고, 꼬이고 오토바이 소리가 나오기도 하는데, 그러면 “그분께서 그러시는 구나.”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맡기면 됩니다.
제가 시골에서 자랐는데 집 마당에 우물이 하나 있었습니다. 우물에서 물을 기르려면 펌프속 파이프에 물을 넣어야 펌프질을 해서 물을 퍼 올릴 수 있습니다. 바로 그 한 바가지의 물을 ‘마중물’이라고 합니다. 물을 끌어올리려면 마중물이 꼭 필요합니다. 입을 여는 데 있어서 성령께서 다 하실 수 있지만 여러분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입을 실제로 열어서 “동의합니다. 당신께서 오셔서 저를 대신 탄식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마음으로 제가 하라는 대로 입을 벌리고 소리를 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혀를 한번 내밀어 보시기 바랍니다. 세파트 형도 좋고 불독형은 잘 안됩니다. 혀를 아래 위로 움직여 보십시오. 크게 입을 벌릴 수 있는 대로 다 벌린 후 소리를 내 보시기 바랍니다. 어색하면 ‘알렐루야’를 계속 하면서 입은 크게 열어서 하다보면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자유롭게 해주십니다. 때로는 어떤 한 단어로 나오기도 하는데 그것을 반복적으로 계속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미알라야’라는 단순한 언어를 받았는데, 맨날 그 소리만 하다보면 때로는 유창하고 멋지게 하고 싶은데, 맨 처음에 받은 그 소리로 아직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성령기도 신부 노릇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중요한 것은 단순하게 맡기라는 것입니다. 저는 주님께서 원하셨든, 청했든 그 은사를 받았고, 이보다 더 큰 것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과 이렇게 피정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보다 하느님께서 필요한 은혜를 반드시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아무 부담 없이 응답을 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이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의사가 처방을 내려줬습니다. 3년 말린 쑥을 달여 잡수면 곧 병이 나을 거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병을 고치기 위해서 3년 말린 쑥을 찾아 방방곡곡을 돌아 다녔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찾았는데 5년 만에 죽고 말았습니다. 3년 말린 쑥을 찾아다니다가 5년 만에 죽었습니다. 자신이 직접 뜯어서 말리면 3년 안에 구할 수 있는 쑥을, 남이 말려 놓은걸 찾느라고 5년이라는 세월을 허비하다 죽고 말았습니다. 우리도 은혜를 받는 데 남이 덤으로 줘서 받을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주실 준비를 하고 계시니 내가 적극적으로 마음을 열고 그것을 받아 드릴 때 그 기쁨을 누릴 수 있고 맛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한 언어는 성령 임하시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고 그 언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열고 오시는 성령을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손을 얹자 성령께서 임하셨다고 했습니다. 손을 얹는 모습을 보통 안수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신부가 되기 위해 수품을 받을 때에도 주교님께서 머리 위에 안수를 해 줍니다. 그것은 사도시대 부터 쭉 내려오는 전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머리 위에 손을 얹어 안수를 드리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이상한 언어소리 나오면 어떤 때는 듣기 싫은 소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가는 듯한 소리도 나오고 흐느끼는 소리 등, 듣기 서북한 소리가 나오더라도 거기에 신경 스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와 성령, 하느님과의 관계이지, 옆 사람과는 상관없는 것이니 신경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부담 없이 주시는 대로, 외치고, 소리치고 마음껏 그분께서 하라는 대로 맡기시기 바랍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바람으로 올 수 있고 목에서 멀미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 평상시에 알지 못했던 이상한 느낌이 든다면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은 영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 것도 잘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성령안수’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안수 받고 그분을 느끼고 그분이 살아 계심을 느꼈기 때문에 내 생활이 바뀌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받고 나면 감사의 기도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안수를 받고 성령충만이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분도 있고, 금방 나타나지는 않지만 살면서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분도 계시므로“나는 안 받은 것 같다.”라고 의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도 내적치유은사를 청하고 나서 어떤 신자분을 위해 기도해 드리고 은근히 확인하고 싶어서 전화해서 ‘요즘 잘 있어?’ 괜히 묻고 그랬어요. 안 그러는척 하면서 제 기도 효과가 있나 없나 확인하려 구요. 그렇게 안 해도 주실 거 다 주세요. 여러분들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이에요. 신부가 주는 것도 아니고 봉사자가 주는 것도 아니 예요. 하느님께서 주시는 거니까 마음껏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감사하고, 뭘 바라봐야 되요? 예수님을 바라봐야 되고, 십자가를 바라봐야 되요. 그래서 안수식이 끝나고 나면 바로 성당 가서 성체조배를 하게 되는데 거기에서 감사의 기도를 올리시기를 바랍니다.
안수하는 그 예절 순서는 여기에서 먼저 마귀 끊어버리는 의식, 사탄을 끊어버리는 의식을 먼저하고, 조별로 안내를 받아서 방에 가게 될 것입니다. 그 방에 가시면 그 방에서 환영의 인사를 하고 그리고 나서 자리에 앉으십니다. 앉으셔서 ‘알렐루야’ 그거하고 그러면서 연습도 한두 번 한 다음에, 앉아서 기도하고 안수하고 그래요. 그래서 거기에서는 안내하는 분에 따라서 따라만 하시면 됩니다. 부담 가지실 필요 없습니다. 또 그 자리에는 성체를 현시해 놨어요. 예수님을 현시해 놨기 때문에 거기에 처음에 들어가서 인사하고, 그리고 마지막에 나올 때도 인사하고 나오구요. 그런데 안내자가 성당까지 인도를 해 주실 겁니다. 그 순서에 대해서는 여러분들은 그냥 따라 가시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무엇보다 이상한 말이 기출되는거니까 간절히 청하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의 그 역사에 있어서 마귀들이 꼭 방해를 합니다. 그래서 먼저 그 구마 예식을 하고 안수식을 시작하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어제 한번 해 드렸는데 구마기도 아시죠? 한번 해볼까요? 잊어버리셨나? 안 잊어버리셨나 봅시다. 시작! 확실하게 하셨네요. 그 기도는 항상 하십시오. 그래서 그 기도를 먼저 하고 할 거예요. 그리고 어떤 분은 주체 하지 못하도록 이상한 언어가 막 나오는 분이 있습니다. 그때는 그냥 편하게 두세요. 또 어떤 분은 힘이 없어서 푹 쓰러져요. 억지로 일어서려고 하지 마세요. 편안하게 누우시면 또 때가 되면 또 깨어요. 그때 일어서시면 되고요. 그래서 불안 해 하지 말라고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