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는 7쌍씩 데려가라 했는데 ....

2012. 10. 16. 오전 8:14:31

글자
노아는 7쌍씩 데려가라 했는데 ....

7장2절;정결한 짐승은 모두 수놈과 암놈으로 일곱 쌍씩,
부정한 짐승은 수놈과 암놈으로 한 쌍씩 데려가거라
*******9절에는 수컷과 암컷 둘씩만 방주에 들어간 것으로 되어 있는데 
           왜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까?


5 노아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하였다. 5 노아는 야훼께서 분부하신 대로 다 하였다.

홍수
   
6 땅에 홍수가 난 것은 노아가 육백 살 되던 때였다. 6 땅 위에 홍수가 난 것은 노아가 육백 세 되던 해였다.
7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홍수를 피하여 방주로 들어갔다. 7 노아는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을 데리고 홍수를 피하여 배에 들어갔다.
8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 새와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모든 것이 8 또 깨끗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 그리고 새와 땅 위를 기어 다니는 길짐승도
9 하느님께서 노아에게 명령하신 대로, 수컷과 암컷 둘씩 노아에게 와서 방주로 들어갔다. 9 암컷과 수컷 두 쌍씩 노아한테로 와서 배에 들어갔다. 노아는 모든 일을 야훼께서 분부하신 대로 하였다.

5 노아는 야훼께서 분부하신 대로 다 하였다.

보시는 바와 같이 노아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하였습니다.

하지만, 형제님께서 보시는 9절의 귀절들은 번역상의 미숙함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영어 성서에 보면, 짐승들이 ""으로 들어왔다고 되어있더군요.
그것을 성서에서 "수컷과 암컷 둘씩"이라고 마치 두 쌍인 것 처럼 표현을 했고,
성경에서는 한 술 더 떠서"암컷과 수컷 두 쌍씩" 이라고 (마치 네 마리 인 것 처럼) 표현이 되어 있지만,
정결한 짐승은 일곱 쌍이 들어왔고,
부정한 짐승은 한 쌍 만 들어왔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가톨릭 성서에서는 위 귀절을 설명하는 책을 못 찾았는데,
개신교 성서(NIV-New International Version) 에서
정결한 짐승 7 쌍 : 하느님께 제사 지낼 때 쓸 것과, 노아의 음식용.
부정한 짐승 1쌍 : 단지 종족 보존만을 위한 것으로 되어있더군요.

덕분에 저도 공부 좀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예, 따랐습니다.

홍수 이야기기는 두 가지 이야기가 한데 얽혀 있는 매우 복잡한 이야기입니다.
즉 야훼계와 사제계 내용입니다. 크게 차이나는 것 몇 개만 구분해 보겠습니다.

구분

 
야훼계
사제계
비 고
장 절
내 용
장 절
내 용
언어 사용
 
야훼[주님]
 
엘로힘[하느님]
 
상반되는 내용
[짐승]
7,1-5.
7-10
정결7쌍/
부정결 한 쌍
6,9-22
모든 짐승 각 한 쌍
노아의 제사
[8,20-21]
방주에 들어가는 장면
 
 
 
 
 
비가 내리는 기간
 
 
 
 
 
기타
 
 
 
 
 

 9절의 둘씩은 직역으로 하면
‘둘둘’로 수컷과 암컷이 짝을 지어 둘씩 들어가는 것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여겨집니다.
즉, 암컷만 일곱, 수컷만 일곱이 아닌 각 쌍이 짝을 이루어 방주로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흠없는 노아는, 하느님의 말씀인 2절에 따라 충직하게 따랐다고 보여집니다.
문제는 이 내용이 야훼계와 사제계가 다른데 이 경우는 야훼계가 맞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 이유는 정결한 것들을 골라 번제물을 바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노아의 홍수 이야기는 이 두 이야기를 융합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복잡하지만 서로 구분되는 것을 이해하면서 묵상을 해야하리라 사료됩니다.
참고적으로 두 전승의 내용을 위 표로 구분 정리해보면 '노아의 홍수' 전체의 내용을
살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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