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의 눈물... 지진 피해 수십만 명 추정

진도 7.0 최악의 강진 발생한 아이티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발생한 강진은 대통령궁을 붕괴시킨 것을 비롯해 최대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과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강진으로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대통령궁 등 주요 정부기관 건물들은 물론 수많은 민간 가옥들이 붕괴된 것으로 보인다.
CNN에 따르면 아이티의 주미 대사관은 현재 르네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혔지만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을 알리지는 않았다.
필립 크롤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전기 공급이 끊어져 현지 대사관 인원들이 말 그대로 암흑에 빠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포르토프랭스 시내 곳곳의 건물이 붕괴됐고 도로도 파손됐다. 붕괴된 잔해 밑에 수많은 사람들이 깔려 있는 모습들이 목격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부유층과 빈민층이 혼재해 거주하는 산비탈에 위치한 건물과 가옥의 파손이 특히 심해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전화 등 통신까지 끊겨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수백~수천 명이 사망했을 것이라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파손된 잔해들을 치우는 과정에서 사망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지 관련 소식은 현장 사진과 메시지로 이메일 등을 통해 외부로 전송되고 있다. 특히 단문을 주고받을 수 있는 트위터가 주요 연락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어둠이 깔리면서 "(밖에서 들렸던)노래와 기도 소리가 점점 잦아들고 있다. 헬리콥터나 구급차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아이티 밖의 트위터 사용자들은 현지 상황을 전파하면서 구호를 호소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은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파괴된 슈퍼마켓 등지에서는 생필품을 훔치는 주민들의 모습이 발견되기도 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도움을 요청하는 부상자들의 비명이 도처에서 들리고 있지만 지진으로 병원 건물도 붕괴되는 등 의료시설이 부족해 긴급 구조가 힘든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티 의사인 프랭크 윌리엄스는 "건물이 35초가량 흔들렸고 건물의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면서 "포르토프랭스의 곳곳에서 사람들의 신음소리가 크게 들렸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어두운 가운데도 시민들을 중심으로 구조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구제구호 단체 'Food for the Poor'의 매니저인 라치마니 도메르상은 "현지 주민들이 어둠 속에서 손전등을 이용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도시 전체가 암흑에 빠져 있고 갈 곳 잃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길거리에 나와 앉아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경찰이나 구조 차량 등을 통한 조직적인 구조활동은 아직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아이티에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의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 내 유엔 평화유지군을 지휘하고 있는 브라질 국방부는 "아이티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 시설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엔 관계자에 따르면 유엔 아이티 평화유지군 사령부 건물도 상당 부분 파손돼 건물 잔해에 많은 사람들이 깔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티에는 현재 20개국에서 파견한 7000명 규모의 유엔 평화유지군이 있다. 유엔은 지난해 10월 평화유지군 주둔 시한을 올해 10월까지로 1년 연장한 바 있다.
아이티의 피해 소식이 전해지자 각국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아이티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외원조 실시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는 이미 72명의 구조요원과 48t의 구조장비를 재난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미주 개발은행(IADB)도 긴급지원자금으로 20만달러를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또 세계은행에서도 자산 피해를 입은 아이티를 돕기 위해 팀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프랑스에서도 인도적 지원을 위해 현지에 2대의 비행기와 85명의 구호 요원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파나마, 멕시코, 파라과이 등 중남미 이웃 국가들도 지원의사를 표명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주요 외신과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강진으로 수도 포르토프랭스의 대통령궁 등 주요 정부기관 건물들은 물론 수많은 민간 가옥들이 붕괴된 것으로 보인다.
CNN에 따르면 아이티의 주미 대사관은 현재 르네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혔지만 더 이상 자세한 내용을 알리지는 않았다.
필립 크롤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전기 공급이 끊어져 현지 대사관 인원들이 말 그대로 암흑에 빠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포르토프랭스 시내 곳곳의 건물이 붕괴됐고 도로도 파손됐다. 붕괴된 잔해 밑에 수많은 사람들이 깔려 있는 모습들이 목격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부유층과 빈민층이 혼재해 거주하는 산비탈에 위치한 건물과 가옥의 파손이 특히 심해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전화 등 통신까지 끊겨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수백~수천 명이 사망했을 것이라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파손된 잔해들을 치우는 과정에서 사망자들이 급격하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지 관련 소식은 현장 사진과 메시지로 이메일 등을 통해 외부로 전송되고 있다. 특히 단문을 주고받을 수 있는 트위터가 주요 연락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어둠이 깔리면서 "(밖에서 들렸던)노래와 기도 소리가 점점 잦아들고 있다. 헬리콥터나 구급차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아이티 밖의 트위터 사용자들은 현지 상황을 전파하면서 구호를 호소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은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파괴된 슈퍼마켓 등지에서는 생필품을 훔치는 주민들의 모습이 발견되기도 하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도움을 요청하는 부상자들의 비명이 도처에서 들리고 있지만 지진으로 병원 건물도 붕괴되는 등 의료시설이 부족해 긴급 구조가 힘든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티 의사인 프랭크 윌리엄스는 "건물이 35초가량 흔들렸고 건물의 일부가 떨어져 나갔다"면서 "포르토프랭스의 곳곳에서 사람들의 신음소리가 크게 들렸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는 어두운 가운데도 시민들을 중심으로 구조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구제구호 단체 'Food for the Poor'의 매니저인 라치마니 도메르상은 "현지 주민들이 어둠 속에서 손전등을 이용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도시 전체가 암흑에 빠져 있고 갈 곳 잃은 수천 명의 사람들이 길거리에 나와 앉아 있다"고 전했다.
그는 경찰이나 구조 차량 등을 통한 조직적인 구조활동은 아직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아이티에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의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티 내 유엔 평화유지군을 지휘하고 있는 브라질 국방부는 "아이티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 시설도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엔 관계자에 따르면 유엔 아이티 평화유지군 사령부 건물도 상당 부분 파손돼 건물 잔해에 많은 사람들이 깔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티에는 현재 20개국에서 파견한 7000명 규모의 유엔 평화유지군이 있다. 유엔은 지난해 10월 평화유지군 주둔 시한을 올해 10월까지로 1년 연장한 바 있다.
아이티의 피해 소식이 전해지자 각국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아이티에 대한 인도적인 지원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대외원조 실시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는 이미 72명의 구조요원과 48t의 구조장비를 재난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미주 개발은행(IADB)도 긴급지원자금으로 20만달러를 지급했다고 발표했다. 또 세계은행에서도 자산 피해를 입은 아이티를 돕기 위해 팀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프랑스에서도 인도적 지원을 위해 현지에 2대의 비행기와 85명의 구호 요원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파나마, 멕시코, 파라과이 등 중남미 이웃 국가들도 지원의사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