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조배는 어떻게 하나요? ♥
성체가 예수님의 몸이죠.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서
당신 몸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이면서 당신 몸을 우리 음식으로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성체는 우리를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데
사람들이 받아 먹은 성체는 우리들 안에서 우리의 살과 피가 되었지만
환자들을 위해서 보관되고 있는
그 성체를 밤이고 낮이고 혼자 외로이 두는 것보다는
우리 신자들이 자주 방문해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몸이라는 걸
피부로 느끼면서 예수님과 함께 있는 마음으로 성체께 인사드리는 것을
성체조배 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가서 무엇을 해야 하느냐 그것은 확실한 정답은 없습니다.
애인을 만나서 무슨 얘기를 해야 되나 하는 것과 같습니다.
구태여 형식을 만들면 있겠지만 우리 기도서 같은 것을 보면
전혀 기도할 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성체조배 기도도 있고,
성체조배 책도 있어요.
그것은 기도를 전혀 할 줄 모르는 사람을 도와주기 위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서점에 가면 편지쓰기라는 책이 있지요.
그것을 그대로 베껴 쓰면 자기 편지가 아니지요.
그 방법을 배워서 자기 것을 써라 하는 것으로 편지투가 있는 것처럼
기도서도 그렇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단체로 하느님께 교회에서 이렇게 하라고 공식으로 해 준 것이니까
하면 좋지만 나 혼자 할 때 꼭 그렇게 해야만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애인을 만나서 서로 옆에 앉아 있기만 해도 흐믓한 것처럼
예수님 곁에 가서 앉아 있으면 예수님 말씀을 듣고,
그 분은 내 귀청을 울려서 말씀은 안 하시지만 그 분과 함께 있으면
내 마음에 울려오는 소리도 들을 수 있어요.
그렇기도 하고, 또 내 마음에 근심,걱정이 있는 것도 말씀드리고
기쁜 일도 말씀드리고
그것이 바로 성체조배이고 방법도 그렇게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