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칠언 (架上七言)

2011. 4. 24. 오후 8: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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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칠언 (架上七言)

                        Seven Words from the Cross   (Seven last words)

 예수님이  기원후 30년 4월 7일 금요일 오후, 예루살렘 북쪽 성벽 밖 골고타 현장에서 십자가에 달려 발설하신 일곱가지말씀입니다. 네 복음서에  흩어져 있는 마지막 말씀 일곱 편을 전통적으로 아래와 같이 배열하는데, 실재로  예수님이 이 순서대로 말씀하셨다는 객관적 근거는 없습니다. 또 가상칠언은 음악으로 표현하는데, 그 중에 하이든(Franz Joseph Haydn) 의 오라토리오 "가상칠언" 이 가장 유명하다 합니다.

 

말씀 1 :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소서. 사실 그들은 무슨짓을 하는지 알지 못하옵니다 (루가 23, 34).

 

말씀 2 :  진실히 너에게 이르거니와,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루가 23, 43).

 

말씀 3 :  어머니, 보십시오.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보아라,  너의 어머니이시다 (요한 19, 26-27).

 

말씀 4 :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마르코 15, 34).

 

말씀 5 :  목마르다 (요한 19, 28).

 

말씀 6 :  끝났다 (요한 19, 30).

 

말씀 7 :  아버지, 제 영을 당신 손에 맡기옵니다 (루가 23, 46)

 

참고 :     한국가톨릭대사전 1권 33쪽        

 주님은 돌아가셨습니다. (주님은 십자가상의 고통중에서도 어머니를 걱정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도 진실이고 성모님의  예수님에 대한 사랑도 진실입니다 : 예수님과 성모님은 하느님과 인간의 관계이시면서도.)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

 

 가상칠언 (架上七言)


  가시나무새는 일생에 단 한번 우는 새입니다.
이 새가 울게 될 때는 가시나무에 자신을 찔리우며 

피투성이가 된 채로 자신을 희생시켜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참된 가시나무 새입니다.
그분은 스스로 십자가라는 가시나무를 찾아서 찔려 피투성이로 내 놓으심으로
이세상의 어는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아름다운 음성의 말씀이 있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하신 일곱 가지 말씀을 가상칠언이라고 합니다.

 


1.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소서.

그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루가 23,34)
2. 오늘 너는 나와 함께 낙원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루가 23,43)
3 .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다니?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 셨나이까? (마태 27,46)
4. 어머니, 이 사람은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요한 19,27)
5. 이분이 당신의 어머니요. (요한 19,27)
6. 목마르다. (요한 19,28)
7. 이제 다 이루었다. (요한 19,30)

골고다에 선 세 십자가

오늘 내가 여기 있는 것은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닙니다(요한 7,28)

오늘 내가 여기서 만나는 사람들은 내가 선택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생의 도상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은 하느님이 맺어주신 인연이며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은총입니다.
장소가 불편하게 느껴질 때 하느님께서 파견하신 장소로,
미워질 때 하느님께서 파견하신 분으로 수용할 때 행복할 것입니다.

사순시기 동안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 위해 우리는 얼마나 가시를 찾았는가요?
혹 찾았다 하더라도 찔릴 때마다 실망과 절망의 소리,
원망의 소리, 저주의 소리는 내지 않았는지요?
밟히기를, 고통을 수용하는 인내를 십자가를 통하여 배우라고
저희에게 주신 것은 아닐까요!

에페4,26: 누구에게 마음 상하게 한 일이 생각나면 해지기 전에 풀어주어야 한다.
에페4,29: 남을 헤치는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마십시오.
오히려 기회 있는 대로 남에게 이로운 말을 하여
도움을 주고 듣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도록 하십시오.
 
<옮긴 글>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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