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인생의 가을을 맞이하게 되지요
나는 지금 어느계절 만큼 와 있을까?
진한 갈색커피 한잔을 앞에두고 물들어가는
가을을 바라보며 깊이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싫어 보낸것도........................
내가 싫어 떠나온것도 아닌데....................
중년의 아저씨의 뽀얀 담배 연기속으로
사라져간 시간들이 자꾸만 그리워 지고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겠지요
뒤 돌아보면 아주 먼길을
아주 많이 와 있다는 생각이 들고
돌아가고파도 돌아갈 수 없음이
서글픈 마음까지 들고 보면
내 인생에 가을이 오기전에 뭘 준비해야 할까?
마음이 급해집니다
소중한 내 가족의 사랑을 더예쁘게 가꿔가야 할것이고
내 삶에 길에 즐겁게 동행해줄 친구
우정 삶에 보람.....................
그리고
쓸쓸함을 기댈 음악이 늘 함께 한다면
내 삶에 큰 위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
성가대 나가는 일도 참 축복스런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래서
미카엘라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항상 노력하며 작은 마음들이
사랑이란 이름으로 모여서 모나지않게 둥글게 둥글게
자기를 죽여가며 고운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는 성가대...
그런 성가대로 오늘 보다는 내일이
내일 보다는 모레가 더 나은
하느님 보시기에 참으로 좋은
아름다운 성가대로 늘 남아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