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에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3

2007. 3. 18. 오후 4:15:07

글자

십자가의 길

 

제 3 처 예수님께서 첫번째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그분은 친히 유혹을 받으시고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사람을 도와주실 수 있으십니다." 히브2,18

 

주님!

온갖 상처와 조소 십자가의 무게로 지치신 당신은 병사들의 재촉에 넘어집니다. 인간의 나약함까지도 받아 안으신 당신 앞에 무릎을 꿇고 저를 넘어지게 하는 것들을 바라봅니다. 저의 생각, 느낌, 말을 아이가 당연히 받아들일 줄 알았는데 오히려 반항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을 때 아이를 향해 꾸중과 비난을 늘어놓습니다. 어쩌면 제가 가진 열등감 때문에 아이에게 지나친 요구를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감정의 표현을 아이가 받아들이지 못하고 문을 쾅 닫고 나가기라도 하면 저는 어쩔 줄을 몰라합니다. 입시경쟁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는 시계추처럼 학교와 집, 학원을 오가며 1초라도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 요구 앞에 아이도 넘어집니다. 제 입장만을 일방적으로 내세우지 않고 잔소리나 요구를 하기 이전에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부모, 부모의 경험을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아이의 노력으로 서로 간에 참된 대화가 오갈 수 있도록 해 주소서

 

◎ 주님의 기도 성모송 영광송 각각 1번

 

4처로 가며  3처의 묵상 : 기진하여 넘어지신 주 예수님 바라보라 그 고통이 어떠한가?

 

 

★ 자녀를 위한 기도

 

저희와 함께 계시는 하느님 아버지

언제나 저희를 비추시어 보호하시며

인도하고 다스리시는 당신께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간청합니다.

당신께 드리는 이 기도가 우리의 아이들에게

빛과 힘과 위로가 되게 하소서

주님 당신 친히 그들의 길을 동반하여 주시고

그들의 귀에 속삭여 주시고 마음을 움직여 주서서

아직 철부지로만 보이는

아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은 험난하고

온갖 유혹으로 가득차 있나이다.

당신이 선물로 주신 우리의 아이들이

아침에는 첫 눈길을 당신께로 보내고

낮에는 당신의 망토에 싸여 걷고

저녁에는 당신이 굽어보시는 아래에서

잠들게 하시며

바르고 선한 것에만 맛들이게 하소서

◎ 아멘

 

 

 

 

댓글 1

  • 2007년 3월 21일 오후 6:17

    "그분은 친히 유혹을 받으시고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별 수 없이 받아 들여야...

하느님의 숨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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