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삶을 마감하는...

2007. 1. 17. 오전 8:14:45

글자

어제 오늘 지인의 상가집에 다녀 왔습니다.

밤 늦게까지 있다보니 심신이 피곤했습니다만,

정신은 더욱 더 맑아져 갔습니다.

 

돌아가신 어르신께서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한,

즉, 산 사람들의 한끼 저녁과  한 잔의 술을 주시는 모습이더군요.

아무튼 조촐하게 대접을 받았습니다.

 

나도 저 자리에 가게되면 과연 몇몇 사람에게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 식사와 한 잔의 술을 주게 될까? 괜시리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의 삶속에 존재하고 있는 죽음에 대해 조금 더 다가서는 한 걸음 한 걸음에

자신의 삶이 아름다워져야 하고  좀더 신중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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