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천사들의 성가잔치가 끝난지도 벌써 삼일이 지났군요..
다시한번 그날을 떠올려 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린 궂은 날씨였지만 교사들은 물론 함께 오신 부모님들까지도 함께 기뻐하며 끝까지 함께 한 사랑의 자리였습니다.
다시한번 이 자릴 빌어 그동안 준비하느라 애쓴 많은 교사들에게 사랑의 박수를 보냅니다.
바쁜 와중에서도 기쁘게 뛰어준 회장 용성이, 그리고 그런 바쁜 회장을 대신해 쿠사리 먹으며 이리저리 뛰어준 부회장 소영이, 잔치 전날 음향기기며 조명 시설을 미리 설치하느라 힘들었던 용성이와 명동의 세훈이, 삼각지의 남효, 그리고 보좌신부가 지구담당신부인 관계로 배로 애써야 했던 중림동의 재호와 동호, 사회를 맡아 없는 시간 쪼개서 서로 멘트 작성하고 합숙훈련(?)까지 했던 신당동의 효진이와 새남터의 경진이, 이들 외에도 실무진으로 애써준 각 본당 교감들, 그리고 무엇보다 연일 성가 연습을 위해 아이들과 씨름하였을 각 본당의 성가담당 선생님들, 그리고 무엇보다 드러나진 않지만 묵묵히 자기 맡은바 일을 위해 열심히 일해준 숨은 교사들에게 그날의 기쁨과 영광을 돌립니다. (모든 교사들의 이름을 열거할 수 없음이 안타까울뿐이죠.^.^)
성가잔치를 준비하면서도 작년과 같은 잡음 아닌 잡음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위해 노력했고 이왕이면 모든 어린이와 교사들이 기쁘고 즐겁게 준비하고 마무릴 짓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노력이 어느정도 결실을 맺은듯 해서 기쁩니다. 어느 한 사람의 힘이 아닌 1지구 교사들 모두의 정성과 노력이 맺은 소중한 열매라 생각합니다.
이젠 1지구도 한해를 마무리 짓고 다가올 새해, 이천년 새해를 준비해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연초의 어수선한 분위기, 보이지 않던 서로의 벽이 이젠 많이 허물어지고 다시 다져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안있으면 내년에 우리 모두가 힘을 실어줄 회장단을 선출하게 됩니다. 누구나가 부담스러워 할 수 있는 자리지만 올해를 되돌아 봤을때 결코 혼자하는 것이 아님을 알았기에 기꺼이 그 자리에 함께 하리라 생각합니다.
1지구 교사 여러분!
다시한번 수고했다는 격려와 박수를 여러분 모두에게 보냅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화이팅!
추신 : 전 내일부터 다음주까지 피정을 위해 집을 떠나게 됩니다.
기도속에 기억해 주시고 이 넓은 우리 "1지구 모임방"을 여러분의
따스한 사랑과 열정으로 가득 채워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