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띵]1지구 어린이 성가 잔치...

1999. 10. 10. 오후 9:02:25

글자

+. 찬미 예수

오늘 1지구 어린이 성가 잔치가 있었습니다.

밑의 글을 보고 선수를 빼앗겼는줄 알고 깜작 놀랬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아니더군요... ^^;

저는 부서원 MT를 갔다가 아침에 읽찍 올라왔습니다.

양평으로 갔었습니다. 밖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데 저는 추워서 혼났습니다.

전 추운 것을 무척 싫어하거든요...

아무튼 올라와서 한남동 바자회에 잠시 들렸습니다. 바자회에 들려서 중고등부 교사들이 파는 음료수도 팔아주고, 초등부 교사들이 파는 음료수도 팔아주었지요.

그리고 바로 저희 성당으로 가서 성가대 아이들 연습하는 것을 구경했지요...

그리고 할아버지이신지 할머니신지 회갑 잔치 때문에 늦게 오는 아이 데리고 약간 늦게 명동 성당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두 번째 본당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제가 객관적으로 볼 때는 후암동 성당과 청파동 성당이 무척 잘했습니다.

아마도 두 본당 가운데서 1등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저희 본당은 1주일 연습한 것 치고는 매우 잘했습니다.

독창하는 애가 처음에 너무 떨어서 목소리가 떨리더군요...

다음에는 반주를 해주던 선배가 실수를 하더군요...

다행히 독창하는 애가 눈치 빠르게 대처를 했습니다만...

선배 답지 않게 그런 실수를 하다니...

한남동 성당, 국군 중앙 성당, 삼각지 성당을 뺀 10개 본당이 성가 잔치에 참여했습니다.

한남동은 오늘 바자회도 있고해서 그랬을 것이고 다른 본당도 아마 비슷한 이유가 있었겠지요... 한남동이 불참한 사정은 알지만 다른 본당은...

아무튼 다른 본당들도 모두 잘했고 열심히 했습니다만 후암동과 청파동이 눈에 뛰더군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지만요...

새남터 본당은 아예 초등부 어린이 전체가 나왔습니다.

쩌비... 인해전술이었습니다. 정말 아이들이 귀엽더군요... 유치부 아이들까지 나왔으니...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예전에 비해 율동이 매우 줄었습니다. 물론 성가만 잘 불러도 무방하지만 너무 율동이 없더군요... 전체적으로...

아무튼 성가 잔치를 마치고 아이들 비도 오고 해서 교사 1명이 아이들 3~4명 정도 데리고 택시 타고 가는 것을 보고 저는 연합회 초등부 지도 수녀님 영명 축일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떠났습니다.

다행히 5시 정각에서 2~3분 정도 늦게 도착했습니다만 미사 시간 전에  맞춰서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애프터를 마치고 이렇게 돌아와 통신을 합니다.

다들 힘내서 남은 기간 열심히 하자구요!!!

1지구 교사의 밤 때 볼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네요...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빌며...

 

           이태원의  썰렁이     아오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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