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화를 봤어여

2000. 3. 16. 오후 8:03:00

글자

아침에는 학교에서 <인생은 아름다워>를 봤습니다.

으앙~~

처음에는 혼자 해드폰 끼고 막 웃었는데...

나중엔 엉엉 울고 말았어여.

내용을 다 알고 봤음에도 말이져.

정말 멋진 영화였어여. 아직 저처럼 못보신 분덜은 꼭 보시길...

글구 저녁때는 친구들 꼬셔서 종로에 나갔어여.

갑자기 반복되는 학교생활이 무료해지더라구여.

<아메리칸 뷰티>를 봤습니다. 제 예상보다 훨~~~씬 잼있고, 생각있는 영화였습니다.

물론 캐빈 스페이시의 연기가 일품이었져.

(딸의 친구를 바라보는 나른한 & 어리버리한 그 표정연기!!!)

베드로 신부님께서는 우리 정서에 별로 안 맞는 것 같다고 하셨었는데...

전 많은 부분을 공감했어여.

딸 "제인"처럼 저두 아빠한테 막되먹은 딸이거덩여.

마음이 아프더라구여.

그니깐 우리 모두 부모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기루 해여.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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