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3차]제가 첨이네요.

2000. 2. 13. 오후 6:36:34

글자

 항상 시간을 핑게로

교육도 못받고....

 

(사실 80년대초에 명동에서 교육을 받긴 했지만...서류도 없고...)

어짜피 어머니교사로 새로 출발했으니 다시 받을 생각은 있었지만...

교육일정이 항상 직장인은 배려되지 않더라고요.

올해..정말로 저 자신도 이렇게 신입학교에 입학해서 교육을 받으리라는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모든것은 주님의 뜻대로 직장에서도 시간을 낼 수 있었고

우리아이들도 어머님께 맡길 수 있어...

 정말로 편안하게 23일 세속적인 모든것을 잊어버리고

나자신을 찾는...아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구요...

어느사이 커다란 양파껍질같이 쌓여진...내 자신을 하나씩 하나씩 벗기기로 했답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모습을......하느님을 생각하는 ...하느님을 찾을 수 있어 참 좋았답니다.

 

많은 선생님들의 젊음도 좋았고 열광과.. 매번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많은 분들의 준비와 봉사....정말로 좋았습니다..

 

그래도 전 행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록 교사학교의 젤 나이많은 학생이었지만...한살이라도 더 안먹었을때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다음번에도 꼭 직장인들을 배려해서 주말반이 많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비록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십자가의 길...

아마 제 생애에서 난생 처음이자 마지막일 십자가의 길...

(물론 성당을 돌아보면서 하는 십자가의 길은 있겠지만...이런 십자가의 길은 아마도 기회가 더 없을 것 같군요...)

그 추위에서 모든 선생님들이 다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느님의 힘이 아닌가 생각되고요. 정말로 좋았답니다..

 

또 참회예절....이 시간도 무어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이런 모든 경험을 갖게 해 주신 연합회 정영진 도미니꼬 지도신부님과 최요한데레사 지도수녀님... 진행을 맡은 연합회 회장 양창렬선생님(?) 김연수선생님 각 조 봉사선생님...

모두 감사합니다...특히 5조 담당선생님....백지헤선생님...5조 조원여러분들...

 

항상 부족하고 모자란 투성이지만 하느님의 도구로써 열심히 살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님께 청하면서.... 글 올립니다... 나중에 더 정리되면 자세히 쓸께요...

 

정말로 고맙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하느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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