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셨는지요? 전 며칠 좀 아팠습니다. 두통이 심해서 . . . . .
요새는 글올라오는게 희년이랑 6차랑 비슷한것 같아요. 희년은 벌써 서로를 잊었나?
딴게 아니구요 잘하면 다시 초등부 교사할수 있을 것 같아서요.
어제는 우리 성당에서 마지막으로 초등부 미사를 드렸는데 마니 실망했어요.
교사로 뽑아놓은 어머니들이 바쁘다는 핑계로 한달째 미사에 참여를 안하는거에요.
어제두 원래 같았으면 어머니들이 나와서 미사를 같이 드렸어야 했는데 단 한명도 안나
왔더라구요.
대체 우리 성당은 왜 이럴까요? 미사 시간이 어떻게 진행됬는지 대충 짐작이 가시죠?
애들은 애들대로 떠들고 신부님은 시끄럽다고 소리지르고 정말 대단한 미사였습니다.
미사를 드리는 내내 생각해봤어요. 작년과 지금을 비교했을때 과연 달라진게 무언지.
그러고보니까 하나도 달라진게 없더라구요. 불성실하고 , 선배교사가 후배교사를 무시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남한테 모든 걸 떠맡기는 태도까지 . . . . .
저도 이렇게까지 하고 싶지 안았지만 전 교사를 그만둘 마음은 없었기에 우리 성당을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집에서는 굳이 먼곳까지 가서 할 필요가 있느냐고 하시는데 교사 생활을 계속하고 싶은데
어떡해요. 멀리 있어도 교사를 할수 있는곳으로 가는 수 밖에 . . . . .
지금 마음을 굳힌곳은 월계동 성당과 가락동 성당입니다.
월계동은 집에서 가까워서 가구싶구 , 가락동은 이모집이 그 근처구 , 아무래도 큰(?)
성당으로 가면 배우는것도 많을것 같아서 그렇게 정했습니다.
나머지 서교동이랑 , 한남동 . . . . . 은 멀구 근처에 사는 식구가 없어서 못가는
것으로 했습니다.
이글을 보고있을 지영이 누나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면서 전 이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