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년2차] 오랜만입니다...

2000. 7. 7. 오후 4:51:53

글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벌써 신입교사학교를 다녀온지도 5달 넘었군요.....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렸습니다.......그 때는 그렇게 추웠는데.....

 

한번 더 다녀오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듭니다...저의 인내심을 시험하기 위해서라도요,,,,

 

요즘 여름행사 준비 고나계로 많이들 힘드시리라 생각 됩니다...저 역시 교안 쓰다가

 

지쳐서 잠시 들러 보았답니다.....

 

이번에 상중이가 군대가는 덕분(?)에 저희 성당에서 제가 가장 막내죠....

 

하지만 타고 나기를 눈치 없이 태어나 상당한 마음고생이 있습니다....이제는 슬슬

 

신입티를 벗을때도 됬는데......아직도 아이들과 교안만 보면 정신이 아득하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말은 들려주고 싶은데......생각은 안나고......목소리도 별로 않 좋아

 

아이들에게 집중 받지도 못하고.......제 자신에 대해 상당한 컴플렉스를 느끼고 있습니다.

 

친구중에 한 사람은 청각장애인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수화를 배워

 

가르치는데....요즘 재미있다고 합니다.....그 녀석이 또 잘하는게 수학이고요....

 

전 아이들에게 제가 잘하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지만........뜻대로 되지는 않는군요....

 

교안 하나 쓰려면 하루밤을 꼬박 새야 합니다......오늘은 넘 피곤해서 학원을 빠졌죠...

 

하지만 노력에 비하여 좋은 글이나 생각이 안 떠오르더군요........

 

이제 마저 교안을 써야겠습니다....오랜만에 왔지만 글이 얼마 없어 약간 실망이네요......

 

그럼 언젠가 또 만날 그날을 위하여.................................

 

 

 

 

 

 

 

 

 

 

 

 

 

 

 

 

전 스스로 능력의 부족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이 부족함을 메꾸어 주신

 

그분을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장담할수가 없습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기다린다는 것은 저에게는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전 인간의 마음보다는 기계의

 

솔직함을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배경음악 어떠신가요? 이거 듣고 있으려니 전 눈물이 나는군요....사나이는 울면

 

안되는데.......왠지 모를 뜨거움이 온몸을 훝고 지나가는군요.....

 

길었군요....어서 빨리 써야겟습니다...그럼 진짜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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