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길게 쓰고 싶지가 않습니다.
솔직히 실망 자체입니다.두개의 예고편을 능가하는 그 어떠한 감동이나 재미도 없었습니다.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이겠지만 그것을 떠나 두시간이 너무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영화의 시사회표를 목숨걸고 구한 제 자신이 너무 바보같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훨씬 잘 만들수 있었을 영화의 시나리오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cg면 어느정도 졸작도 웬간한 수준으로 변화시킬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준이하라니 도대체 이건 누구의 책임일까요? 내용없을꺼라는거 가만하면서 봐도 진짜 엉망이었고(사람이 어떻게 날라다녀? 따위의 억지가 아닙니다.) 배우들의 연기력 역시 꽝이었습니다. 언제나 비슷한 역활만 하는 김수로가 개중 괜찮고(연기변신좀 해야 할텐데...) 나머지는 거의 꽝이었습니다. 연기도 그렇고 대사도 웅얼웅얼...
그나마 메탈풍의 음악들은 아주 영화와 잘 어울린듯 합니다만...
몇년전 엄청난 cg로 광고하다가 망한 -자귀모-라는 영화가 자꾸만 생각납니다.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 한국영화의 비약적인 발전을 보면서 기뻐했는데 이 한편의 영화로 찬물을 끼얹는군요. 저의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도 적잖게 꺽여버렸습니다.
아 가슴아파라...화산고...재미있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뽀또별점*(10점만점)
****(4점)
볼거리들이 있으니까 그나마 4개 줍니다.
난 원래 이런 점수 후하게 주는 편인데...실망일 뿐입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