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했던 청소에 대해서

2001. 11. 26. 오후 7: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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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떨어진 많은 낙엽들이 우리 발길에 감싸는 가을의 마지막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아마 두 번째로 글을 쓰는 것 같은데......

먼저 알려드릴 것은 오늘() 평화방송 창작성가제 담당자와 통화를 했습니다. 청소를 못 한 부분에 대한 정중한 사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청소를 못 한 것은 장비와 설치를 담당했던 팀장님(용역회사 사장님)의 아버님이 바로 그날 저녁에 돌아가셨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또 다른 이유를 들어 책임을 물을 수 있으나 담당  PD 가 정식으로 사과를 하였고 돌아가신 분을 생각하며 이번 일을 여기서 끝내고자 합니다.

가톨릭 게시판이나 평화방송 게시판, 혹은 다른 방법을 통해 항의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했던 청소가 돌아가신 분을 위한 작은 희생이 되어 미움과 분노가 더 큰 사랑이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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