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던 종민이가???????

2001. 10. 8. 오후 1:27:06

글자

난 오늘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보다 더 놀라운 소식을 접하고 말았다.

 

일단 축하는 하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하다니.

나는 단 한번도 박종민 양의 결혼에 대한 준비 작업 과정을 들은 적도 없는데....

 

박종민!

여기다 툭하면 외롭다. 심심하다 하더니 뒤로 할짓은 다했구나.

어떻게 그렇게 깜쪽같이 진행했는지. 네가 간첩같이 느껴진다.

 

아니 너 혹시 외계인 아니냐?

 

신랑이 무척 궁금하구나.

혹시 외국인 아니냐? 넌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를 무지하게 좋아했잖아.

아니면, 보디빌딩 하는 사람이야? 근육질 남성.

 

어떻게든 2001년을 안 넘기려고 11월에 결혼 날짜를 잡았구나.

 

그동안 너의 애정행각에 대한 코멘트가 한번도 없었으므로,

굿뉴스에 그와의 최초 만난 시점을 비롯해서 일련의 과정을 여과없이 기재하기 바란다.

 

이것은 나를 비롯한 회관의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배신감 및 소외감에 대한

너의 일말의 반성 및 사죄로 생각하고 가능한한 빠른 시간내에 모두가 납득이

갈 수 있도록 작성해 주길 바란다.

 

만일 보고서가 성의가 없거나 미제출시에는 11월 3일 명동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나도 모르겠다.

 

하여튼 결혼 준비 잘하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이 오빠에게 문의하기 바란다.

너의 결혼식에는 내가 꼭 참석하마.

 

p.s 신랑에 대한 신상명세도 꼭 기재하기 바란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부서원 모임방

목록 전체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