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창 밖에서 "Perhaps Love" 란 노래가 들려 오네요...
사랑은 무었일까요?...
"아마도 사랑은 창문 같은 것, 또는 열려진 문..."
(이 노래에서 유일하게 아는 가사랍니다....)
아마도 사랑은......
초여름 "이번 여름 덥대요...." 하는 말과 함께 건네 받은 부채....
늦은 밤 열려진 창문 너머로 날아드는 음정 맞지 않는 노랫소리...
우편함에 꽂혀진 파스텔 톤의 편지 봉투....
갖은 구박에도 웃으며 살짝 밀어 놓은 양말 한 켤레....
놀이터 앞 가로등 밑....
잠결 한 마디에 사들고 나타난 던킨 도너츠....
택시비 6,800원....
그리고 ....
사랑 타령을 또 시작하는 것을 보니.... 여름인가 보네요...
...........................................사랑하고 픈 온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