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연애 편지...

1999. 6. 12. 오후 12:28:39

7
글자

나를 통해 이들이 당신을 찾고

나도 언제나 그 길을 걸어 가게 하시어

천국에서 별처럼 빛나게 하소서...

 

 

 언제나 너무 가까이 있기에 잘 보지 못하는 나의 사랑하는 별자리....

같은 빵을 먹고 같은 잔을 마시면서도  진정으로 가슴을 열고 다가선 적은 얼마 없었던듯 하여 많이 죄스럽습니다..

 

 항상 말로는 사랑한다 하면서도 진심으로 받아 들인 적은 얼마나 되는지...

일보다는 사랑으로 다가서자고 했지만 노력하기보다 안주하려 했던 제 자신을 봅니다.

 

 여러가지 일에 힘들어 하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만 부담을 지워주고, 그러면서도 미안해지는 것은 나 또한 그때 그렇게 힘들어 했던 것을 기억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자꾸만 지워진 부담에 힘이 들어 짜증이 날때면 우리곁엔 우리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시는, 우리가 사랑하는 그분이 계심을 기억하면서 성체 안에서 힘을 얻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 부탁이 있다면 당신만큼 나도 힘들다는 것과 당신 때문에 많이 가슴앓이 한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하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서로의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넘치는 부분은 받아안는 그리하여 모든 것을 사랑으로 이해하고 도와주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었으면 합니다.

 

예수님에 대한 깊은 사랑의 율리 안나...

바위같은 믿음 크리스티나...

아가같은 아가다...

즐거움을 주는 요셉...

행복하기를 기도하는 유스티나...

예쁜 엘리사벳...

기쁨 가득한 크리스티나...

토마의 신앙 프란치스코 제로니모

빛이 가득 장미꽃 안나...

소녀같은 율리엣따...

 

그리고 아직은 잘 모르지만...

 

스테파노와 세레나

 

그리고 지금은 자리에 없는...

 

빈 자리가 너무도 그리운 시몬...

순수한 안드레아...

 

그리고 자리를 떠난 모든 분들...

 

모두를 사랑합니다..

 

...........................................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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