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노래

2023. 4. 5. 오전 4:35:26

글자

b

4월의 노래  



오늘은 새 잔디 입히는 한식날         

조상 은덕 기리며 돌아오는 길         

나일락 꽃향에 취한 범나비들         

날아가듯 되 오고 머물 듯 날으네         

개울물아 여기 잠시만 머물러         

수양목과 어울어 춤추며 놀아보자  


사월은 그만 붙잡아 두려하네        

스물넷 절기증 이 한 달만은         

목련이 떠난 자리 장미가 웃어주고        

기러기 떠난 자리 쌍제비 날며 노네        

스물넷 절기중에 이 한 달만은        

아,사월은 그냥 보낼 수 없네 



-秋甫   朴永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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