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2014. 2. 8. 오전 6: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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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마태16,15)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의중을 떠보기 위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라고 물어보신다. 베드로가모든 사람을 대신해서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마태16,15-16)라고 대답했다. 예수님을 구세주 그리스도라고 부른것은 대단한 고백이다. 입에 발린 말도 아니고 그냥 편의상 무심코 한 말도 아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구세주로, 하느님으로 모신다는 말이다. 주님의 권능과 사랑을 체험하고 진정으로 승복한다는 말이다. 우리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주님으로 부르기 위해서는 체험을 해야 한다. 주님과의 깊은 만남을 체험해야 한다. 나의 모든 삶이 주님의 섬리 안에 있음을 체험하고, 티끌만도 못한 나를 하느님의 아들로 삼아주신 큰 은혜를 체험하며, 내가 죽음의 심연 같은 고통 중에 있을 때 주님이 따듯한 품으로 안아주셨음을 체험하고, 지금도 주님이 나를 사랑하고 계심을 체험한다면, 주님을 말로만 부르는 게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 행동으로 옮기면서 힘차게 주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예수님을 주님, 구세주라고 부르면서 우리는 과연 부르는 말처럼 우리 삶 안에서 체험했는지...., 체험한 대로 행동하는지...., 예수님을 구세주라고 부르면서 과연 우리는 우리를 구해주셨음을 체험했는지, 앞으로 영원한 구세주가 되실 것을 의심 없이 믿는지...., 구세주라고 부르고 믿는다면 그 구세주라는 말에 합당한 고마움을 표시하며 살고 있는지, 묵상해 보자. -예수님 흉내내기 (박용식 신부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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