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1일 (녹) 연중 제32주일

2012. 11. 11. 오전 7:2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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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1일 (녹) 연중 제32주일 오늘은 연중 제32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진 것을 모두 하느님께 바친 가난한 과부를 칭찬하십니다. 그 헌금은 가난한 과부가 먹고 살아야 하는 생활비 전부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생명까지도 하느님께 바친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마저 주님께 바칠 것을 다짐하며 정성을 다해 미사를 봉헌합시다. 독서 <과부는 제 밀가루로 작은 빵을 만들어 엘리야에게 가져다주었다.> 1 열왕 17,10-16 <그리스도께서는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지시려고 단 한 번 당신 자신을 바치셨습니다.> 히브 9,24-28 복음 <저 가난한 과부가 더 많이 넣었다.> 마르 12,38-44<또는 12,41-44> 사렙타 마을의 한 가난한 과부는 엘리야 예언자에게 먹을 것을 대접하자 놀라운 기적을 체험한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를 이방인인 한 가난한 과부를 통해서 먹이시고 보호해 주신다(제1독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지시고 당신 자신을 바치셨다. 그리고 당신을 믿는 이들을 구원하시려고 다시 나타나실 것이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가진 것을 모두 하느님께 봉헌한 가난한 과부를 칭찬하신다. 가난한 과부는 생활비를 모두 헌금한 것이다. 이는 하느님에 대한 믿음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복음). *성경에는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는 특별한 보살핌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외로운 이들입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 나오는 가난한 과부는 자신이 가진 것을 모두 하느님께 봉헌합니다. 남들의 보살핌을 받아야 할 그녀가 오히려 자신의 생활비마저도 모두 하느님께 바친 것입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요? 그녀는 하느님께서 지켜 주시며 보살펴 주신다고 굳게 믿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과부의 아낌없는 마음을 헤아리셨습니다. 하느님께 봉헌하는 헌금은 액수의 많고 적음보다 그 헌금에 담겨진 마음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재물의 양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데 필요한 조건이 아닙니다. 하느님 나라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봉헌할 수 있는 것은 비단 돈만이 아닐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재능과 시간 등 우리가 봉헌할 수 있는 것은 참으로 많습니다. 적게 가졌기 때문에 하느님께 드릴 것이 궁핍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궁핍하기 때문에 드릴 것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살피시는 하느님께서는 오늘도 우리 마음의 지향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매일미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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