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속에 숨겨진 의미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은 아우슈비츠의 경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일깨운 세계적인 정신의학자이다.
그는 수용소에서 아내와 부모 형제가 눈앞에서 죽어가는 상황에서도
정신이 돌지 않았다.
희망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말하기를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그것이 최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프랭클은 절망적 환경이 절망적 마음을 낳지 않도록 삶의 의미를 찾아
모든 순간을 감동하며 살기로 선택했다.
그는 깨진 유리 조각으로 수시로 면도를 했고 떠오르는 햇살과 황혼의
아름다움에 감동했다.
또한 동료의 콧노래, 한 줄기 바람, 먼지 하나, 풀잎 하나, 수용소 입구에
핀 들꽃 하나에도 의미를 두고 감동하면서 삶의 이유를 발견했다.
삶의 이유를 찾으면 어떤 고통도 이겨낼 수 있다.
어느 날 그는 감방에 홀로 발가벗겨진 채로 있을 때 인간이 가진 최후의
자유를 자각했다.
그의 육신은 철저히 통제 당했지만 그의 내면은 수용소의 비참한 환경에
영향을 받을 것인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인가를 스스로 주도하는 자유인이 된 것이다.
프랭클은 말하기를 인간에게 주어진 최후의 자유는 주어진 환경 가운데
자기 태도를 선택하는 자유이다.
그 선택이 그 사람의 미래를 결정한다.
세상이 어두워도 마음은 어두워지지 않고 불황의 골이 깊어도 마음의 골은
깊어지지 않는 주도성은 성공의 최대 요인이다.
시달리며 사는 인생보다 시도하며 사는 인생이 아름답다.
절망보다 희망을 선택할 자유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의미는 있다.
의미를 찾으면 삶도 찾게 되고 의미를 잃으면 삶도 잃게 된다.
의미를 간직하면 기억된 인생이 되고 의미를 간과하면 잊혀진 인생이 된다.
모든 삶은 의미가 있다.
의미를 찾으려는 의지를 가질 때 의미 있는 삶은 주어진다.
일의 의미를 찾으면 문제 해결의 길도 찾게 되고 그 순간 적대적 에너지는
창조적 에너지로 변한다.
고난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감동하면 더 감동적인 일이 생긴다.
고난은 인생 안에 담긴 실존적인 것이다.
고난을 피하려는 것은 인생자체를 거부하는 것이다.
고난을 피하려고 하면 인생의 의미도 사라지게 된다.
고난을 실존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그 고난 속에 숨겨진 의미를 발견할 때
삶의 고통이 완치될 수는 없어도 완화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