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4일 (홍) 성령 강림 대축일

2017. 6. 4. 오전 5: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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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6월 4일 (홍) 성령 강림 대축일

     

     

    오늘은 부활 시기를 마무리하는 성령 강림 대축일입니다. 성령에 힘입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님은 주님이시다."라고 할 수 없다고 바오로 사도는 말합니다. 우리는 일을 시작하기 전에, "오소서, 성령님. 저희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저희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하고 기도합니다. 성령의 은사로 언제 어디서나 공동선을 위해 일할 것을 다짐합시다. 독서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사도 2,1-11 <우리는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1코린 12,3ㄷ-7.12-13 부속가 <성령 송가> 오소서 성령님 주님의빛 그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이 아버지 오소서 은총주님 오소서 마음의빛. 가장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손님 저희생기 돋우소서. 일할때에 휴식을 무더위에 시원함을 슬플때에 위로를. 영원하신 행복의빛 저희마음 깊은곳을 가득하게 채우소서. 주님도움 없으시면 저희삶의 그모든것 해로운것 뿐이리라. 허물들은 씻어주고 메마른땅 물주시고 병든것을 고치소서. 굳은마음 풀어주고 차디찬맘 데우시고 빗나간길 바루소서. 성령님을 굳게믿고 의지하는 이들에게 성령칠은 베푸소서. 덕행공로 쌓게하고 구원의문 활짝열어 영원복락 주옵소서. 복음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요한 20,19-23 오순절에 사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을 때, 불꽃 모양의 혀들이 나타나 각 사람 위에 내려앉자, 그들은 성령으로 가득 차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한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우리는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다고 한다(제2독서).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잠가 놓고 있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오시어,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시고, 숨을 불어넣으시며 성령을 받으라고 하신다 (복음). *오순절이 되었을 때, 거센 바람처럼 성령께서 오셨습니다. 그래서 불꽃처럼 우리를 타오르게 하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뒤 제자들에게 보내 주신 성령께서는, 흩어진 백성들을 모으시고 그들이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를 세우도록 이끌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제도와 율법에 기초했던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느님의 영을 불어넣으시어 새로운 생명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두려움에 갇혀 있던 제자들을 세상으로 뛰쳐나가게 하시고, 교회에 필요한 은총을 베푸시어 교회가 세상 안에서 활짝 꽃피게 하십니다. 온 세상에 예수님의 부활을 알리고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할 수 있도록 언어의 은사를 주시고, 어떤 박해나 죽음까지도 두려워하지 않을 용기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사도들과 순교자들, 그리고 모든 그리스도인이 그분의 증인이 되어 그들이 보고 전해 들은 것을 세상에 선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성령으로부터 생명력을 받아 오늘도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듯이, 그 성령의 생명력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은 평화입니다. 싸우지 않고 전쟁을 치르지 않는 소극적 의미의 평화가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기쁨과 사랑을 세상에 전하고, 세상에 갈등과 분열을 일으키는 모든 죄를 하느님의 이름으로 용서하는, 화해와 일치의 평화입니다. -매일미사 (이정주 아우구스티노 신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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