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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랫동안 개신교의 가정 안에서 신앙 생활을 하다가 가톨릭으로 개종한 개인의 진솔한 신앙 체험기이다.
개신교의 열심한 신자이셨다가 작고하신 저자의 두 친·외할머니께 올리는 편지글 형식으로 되어있는 이 책은, 개신교 안에서 흔히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비판하는 가톨릭 교회의 모순과 그 내용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개신교와 다소 차이가 있는 성서, 성모신심, 성사, 연옥 등에 대해 두분 할머니께 자신의 신앙 체험을 통해 편안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양쪽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여 설명해주고 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가톨릭이나 개신교나 서로 차이를 두며 비방하는 시기는 이미 지나갔다. 지금은 서로가 존중해주며 함께 나아가야 할 때이다. 그러려면 우선 잘못된 선입견이나 편견 등을 벗어버릴 필요가 있다. 저자는, 교회일치 운동이 일고 있는 시점에서 개신교가 가톨릭에 가지고 있는 오해, 편견, 오류 등을 밝혀주기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이 책을 내어놓았다. 이에, 이 책은 종교간의 우열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고자 하며 진리 추구를 위해 고민하고 갈등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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