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영성글] 불멸의 은총 속에 머물고 있는 우리들송송인관2008. 7. 16. 오후 8:03:36글자A−A+ 불멸의 은총 속에 머물고 있는 우리들 축복의 삶을 살면서도 축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체성사의 크나큰 은총의 샘에서 생명수를 마시며 매번 기적을 맛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냉담하였던 형제, 자매가 눈물을 흘리며 통회의 고백을 드린 뒤 감격의 영성체를 하는 장면과 임종 직전에서도 영성체의 순간 흐트러지지 않으려고 애써 거룩한 모습으로 자세를 고쳐않는 환자를 바라보며 가슴으로부터 찡하게 울려오는 충격을 받기도 합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요한 6,54).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는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있을까? 제물이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축척하려고 한다면 불가능하진 않다. 그러나 죽음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것은 아무리 많은 제물을 가지고 있어도 이룰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 불가능한 일을 이루어주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당신의 몸과 피를 주신 까닭은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당신의 나라에 들어와서 함께 영생의 삶을 살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몸과 피를 내어주신 사랑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어서 인간의 삶에 가장 필요한 음식으로 우리에게 내주시며 우리와 함께하시려는 예수님의 사랑, 그 사랑이 성체성사이며 우리는 이것을 매 미사에서 받아먹고 있습니다. 성경은 하느님의 크신 사랑의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보다 이해하기 쉽도록 인간의 언어로 말씀해주시고 또 인간의 생활방식으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의 성사인 성체성사는 정의가 깃든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크나큰 희망이라는 것을 확실한 보증과 징표로 나타내시는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교회 안에서 이 신비가 거행될 때마다 구원이 일어나고 우리는 영생의 불로초와 같은 신비의 약을 받아먹습니다. 가장 큰 희생으로 몸과 피를 내어주셨을 뿐만 아니라 인간 최고의 사랑의 절정을 드러내주신 예수님! 우리는 그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먹으며 오늘 하루도 구원, 내일 하루도 구원을 받는 은총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사랑 나눔으로 당신을 내어주신 성체성사는 사랑 자체이신 예수님의 죽음을 기념하는 성사이며 인간들에게 생명을 주시는 살아있는 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성체성사를 통해서 우리 영혼이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게 되고 영생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깊이 깊이 깨달아 나가야겠습니다.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추천 🔗 공유 스크랩🚩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