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노의 잔이 가득찼다...

2009. 4. 14. 오후 2: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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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잔이 가득찼다...

By Rosa Nam

 




인도 알라하바드의 강둑에서 한 힌두교 신자가 인도 남부를 강타한 해일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의 넋을 위로하는 의식을 행하고 있다. [로이터]

가라반달 성모님께서 예언하신 "분노의 잔이 가득찼으니 회개하라" 하신 말씀이 떠오릅니다. 이렇게 내가 편안한 곳에서 안전하게 숨쉬고 있는것은 내가 죽은 수많은 생명보다 더 나아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죽은 이들을 위해서, 또 살아 숨쉬는 모든이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하라는 주님의 뜻이라 생각됩니다.
주님, 조금 야속한 마음이 듭니다. 다신 물로 쓸어버리지 않겠다 하신 구약의 약속은 어디 두시고 이렇게 불쌍한 수많은 영혼들을 거두어 가셨나요? 세상의 정화를 위해 뿌리겠다 하신 예언의 그 재앙이 하나씩 나타나는 건가요?
성모님이 끊임없이 발현하셔서 귀에 딱지가 안도록 예언해 주시는 "회개하고 기도하라"는 말씀.. 지키지 못한 저희들 자신이 용서하기 힘듭니다.
보잘것없고 죄많은 나 하나의 기도가 무슨 도움이 되었겠습니까만은.. 당신의 마음을 당신의 뜻을 실천하지 못하고 편하게만 산것이 많이 죄스럽습니다.
당신의 크신 뜻을 따랐던 성인성녀들의 모습을 감히 흉내는 못내더라도 일상생활에서 제가 할 수있는 가장 작은 희생, 봉사를 못하고 산것에 대해 용서를 청합니다.
얼마안되는 가난한 기도 가장 보잘 것 없는 이 기도 들어주십시요.
현제 제게 가장 미운마음을 들게하는 이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를 건냄을 봉헌합니다.
성모님, 당신은 저희에게 약속하셨읍니다. 기도로 전쟁도 재앙도 막을 수 있다 하셨읍니다.
저희들의 작고 보잘것 없는 이 기도 들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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