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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아 아무 희망 없어 보입니다
온통 길 바닥에는 너져분한 쓰레기 같은 것들이 마음도 어지렵게 하는것 같아요
새싹이 돋아나와도 기쁘다는 생각도 안들지요
그러나 누군가에게는 기쁨이고 희망이고 생의 결실들이랍니다
봄처럼 풍성한 마음은 없습니다 돋아난다는 사물은 흉 허물을 보이지 않게 덮어주는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마음의 여유로움이란, 흉이좀 있으면 어떻습니까 당신의 마음이 이토록 고운 것을요
처음부터 당신을 알지 못하였지만 당신을 만난 것이 저는 행운입니다~ 넘 아름다워요
곱고 고운 당신의 모습에 빠져버립니다
모두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의 부모님 조차도 위대해보입니다
이처럼 아름답고 황홀한 사랑은 처음입니다
꿈이라면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떤 아기의 손길이 이처럼 보드러울까요
어떠한 입김이 이처럼 황홀할까요
그런데 꿈처럼 그리 고운 꽃들은 어디로 갔나요
어느 새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열매가 자리를 지키네요 좌절이 아니라 또 하나의 희망이겠지요
탐스런 열매를 성장시키기 위해 보이지않는 노력을 해야 한답니다
마음으로 보는 눈이 어두워 몰랐던 세월 속에서 진정 산다는 것을 배워간답니다
내모습도 그렇게 태어나 누구에게 사랑으로 키워지는 것처럼 훗날을 생각합니다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서로 덮어주고 보듬어 주는 것이군요 그리고 또 다른 열매를 위해 희생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겠지요 이내 몸 떡잎 되어 탐스런 열매를
그대에게 보내리라
그리고 이대로
여기에 남으리라
믿음의 땅
가고 오는 계절의 님 삼아
사랑을 담아 보리라
-들꽃
(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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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땅
2007. 5. 25. 오후 9:42:24
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