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2000. 5. 12. 오전 12: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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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사랑하는 이를 눈앞에 두고

사랑한다 말 못하는 아픔을 아는지요

사랑하는 이가 힘들어하는 걸 보면서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자신의 초라함을 아는지요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 빠져있어도

그저 바라봐야만 하는

심정을 아는지요

사랑하는 이가 우리 사이는 친구라

규정지을때 심장 타들어가는 기분을 아는지요

너무나 힘듭니다

너무나도 힘에 겨워 쓰러질것 같습니다

짝사랑이란 이다지 힘든거기에

더이상 버티지 못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대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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