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요놈 요놈 요이쁜놈 중에서
댓글 2
안
😊2010년 7월 10일 오후 7:24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
😊2010년 7월 10일 오후 8:59
귀천시를 보니 참으로 오래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가정을 일구기전 천상병님 돌아가시고 애기 엄마와 같이 인사동 찻집에 가서 차한잔을 마시며 귀천 시한 구절을 듣곤 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