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랑
양광모
이를테면, 두 사람이 마주앉아
커피를 마시며 따뜻한 눈빛으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는 일을
사랑이라 부르는 것이겠지만
어쩌면, 입술을 데일만큼 뜨겁던 커피가
차갑게 식어버린 후에도 오래도록
찻잔에 남아 머무는 저 커피의 향을
나는 사랑이라 부르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커피는 '눈으로 향으로 맛으로' 마신다는 신부님의 말씀^^

2014. 3. 1. 오후 1:11:42
사 랑
양광모
이를테면, 두 사람이 마주앉아
커피를 마시며 따뜻한 눈빛으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는 일을
사랑이라 부르는 것이겠지만
어쩌면, 입술을 데일만큼 뜨겁던 커피가
차갑게 식어버린 후에도 오래도록
찻잔에 남아 머무는 저 커피의 향을
나는 사랑이라 부르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커피는 '눈으로 향으로 맛으로' 마신다는 신부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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